내 사진방

대하리 그대 때문에 흘리는 눈물

평창군 대하리 2010. 8. 1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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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던 미O아

지금도 사랑하는 미O아

 

오늘만 울자고 맹세 하지만

너가 생각나면 다시금 흘리는 눈물

 

오늘만 울자

어머니를 원망 말자고

기도하고 왔다

 

하지만

너가 보고 싶은것은 어찌할수 없구나

보고싶은데...

미치도록 보고 싶은데

보고 싶을수록 어머니 원망이 앞서는구나

 

생각하면

내 잘못이다

가족을 버리고 너를 선택 했어야 하는데

 

가족도 못 버리고 너도 못 버리고...

그 결과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나이 50에 너를 생각하면서 살아야 하는

내 자신이 너무 서럽고

어머니가 원망 스럽다

 

그리고 보고싶고

미친듯이 너가 그립다

 

개뿔도 없는 집안에 장남이라는 이유로

이렇게 될수 밖에 없는

내 운명이 때로는 저주 스럽다

 

오늘만 울어야지 하면서도

다시금 너가 생각나면

또 다시 흐르는 눈물

 

내가 바라는건

몇년 남지않는 가을 개벽을

너가 무사히 넘어가도록

기도하고 있단다

 

그때라도 다시 만날수 있다면

다시 사랑할수 있다면....

 

내 목숨보다

소중했던 사람이여

 

사랑했던 당신이 없는 지금

나는 날마다 울어야 하는 운명 입니다

 

당신이 잘 살고 있다면 잊어야지요

 

살았는지 죽었는지

생사 조차 모르게 살아가고 있는 당신

 

내 자신이 원망 스럽고

당신이 보고싶어 미칠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당신과의 기억 때문에

 

나혼자 돌아 다니며

찍은 사진들 입니다

 

다시...

다시 사랑할수 있다면

 

아니

당신 얼굴 이라도 한번 본다면

나는 죽어도 한이 없겠습니다

 

나는 영원히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

 

가족들이 미친놈이라 하지만

그래도 사랑하는건

오직 당신 입니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당신을 그리워 하며

울면서 세월속을 걸어 갑니다

 

세월속에

내 자신이 흩어져

영원히 없어질때 까지

나는

오직 당신만을 기다리며 사랑 하겠습니다

 

미안 합니다

정말 미안 합니다

당신을 지켜주지 못해 정말 미안 합니다

그리고 정말 당신을 사랑 했습니다

 

당신과의 추억에 나는 울기도 하지만

나는 추억 때문에 웃을수 있습니다

당신을 사랑 했으니까요

 

정말 내 목숨보다

당신을 사랑 했으니까요

정말...

정말 사랑 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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