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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리 끝나버린 사랑

평창군 대하리 2010. 9. 19. 00:15

 

 

미O아!

이천권 이다

 

이제는 끝나버린 사랑인데

왜 나는 너를 잊지 못할까.....

 

얼마전 너의 동생으로 부터

너가 잘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금사동.송정.기장.대변항.칠암리....

너무나 많고 아름다운 추억들....

 

30년을 기다린 내 사랑은 끝이 났다

 

미O아!

이천권

나는 30년을 기다렸다

그런데 허무하게 끝나 버렸다....

 

이제 너는 내 곁에 돌아오지 못하고

나는 너의 곁에 갈수가 없다....

 

종부리 빨래터에서

만났던 그때의 너의 모습은

지금도 내 기억에 생생하게 살아 있는데....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울컥 올라 오는데....

 

종부리 오빠집에서

백년해로 한다고

각서를 쓰고 왔는데....

 

미안하다.....

너를 지켜주지 못하고

지금 이렇게 나는 너를 그리워 한단다...

 

하지만 이제 잊어야 하는데...

잊어줘야 하는데

나는 너를잊지 못 할것 같다

 

너와의 추억을 가슴에 담고

괴로워도 참으며 살아 갈란다

 

너무 힘들면

너와의 추억을 찾아

 

금사동.태양다방.송정 .기장.대변

칠암리.종부리 대하리를 돌아 다니며

 

너와의 그때를 기억하며

때론 웃으며

때론 울면서

그리 살아 가련다

 

미안하고....

너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빌게

무능했던 내가 진심으로 용서를 빌게

 

미안하다....

그러나 진심으로 사랑 했었다

30년을 내 가슴에 너를 품고 살았으니까......

 

너에게 용서를 빌고

너가 행복하길 진심으로 기도할게

 

다만

이천권 이름 석자만 기억해 준다면

내 사랑이 서러워도 참고 살아 갈만 하겠지.....

 

미안하다....

너가 잘 살고 있다는데

너를 잊어야 하는데.....

 

영원히 너를 잊지 못할것 같다

미안하다

너를 놓아주지 못해서....

 

정말 사랑했었다

정말 너무 사랑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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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셨습니다  어머니

자식 가슴에 이리 못을 박아 놓고

지금 까지 잘 사셨습니다

 

남은 인생도 책임 지셔야지요

어떻게 책임 지실렵니까

 

책임도 못 지면서

왜  자식 인생에 그리 모질게

간섭 하셔서

자식에 인생을 이리 만드셨습니까

 

남이라면 입에서

욕이 튀어 나가고 주먹이 나갔을 겁니다

지금 인내하고 있는중 입니다

 

30년을 가슴에 새기고 살았는데

이제 놓아 줘야 합니다

남의 아내가 되었으니까요

 

그런데 놓아 주지를 못 하겠습니다

그사람이 행복 하기를 빌어줘야 하는데

행복 하기를 빌기는 하겠지만

놓아 주지를 못 하겠습니다

 

가슴이 아픈체로

그사람을 기억하며 살아 가겠습니다

영원히 잊기 싫습니다

 

그렇게 사랑 했는데....

왜그리 모질게 하셨습니까

 

지금 후회하면 뭐 합니까

사람 죽여놓고 미안하다고 하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지금도 나는 빌 짖은 안 한다는 생각으로 사십니까?

내가 아버지라도 엄마 같은 사람은 싫습니다

 

자식은 이렇게 통곡 하는데

어떻게 이 통곡을 그치게 할것 입니까

 

지금 내가슴은 누구에게라도

욕하고 분통을 터트려야 할 지경 입니다

 

사랑했던 사람을 잊어야 한답니다

이제 기다려도 오지 않아

놓아 줘야 한답니다

 

사랑 했는데 잊어야 한답니다

사랑 했는데 왜 잊어야 합니까?

 

내가 사랑한 사람 입니다

그런데 왜 내가 잊어야 합니까

 

내가 싫어서 그사람을 보낸것 입니까?

추석때도 집에 못 들어가고

동상동 여관에서 지낸 적도 있습니다

 

몇번을 집에서 나왔다가

어머니가 불쌍해서 다시 집에 들어가고

반복된 나의 인생

 

괴로워서 잠을 못자

수면제를 먹고 잤습니다

자식이 그리 괴로워 하는데

어머니는 자식보다

본인의 오기가 먼저 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 용인으로 도망 갔는데

향군법으로 나를 고발 해서

결국 내 인생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어머니 그리 살지 마십시요

지금이라도 용서를 비십시요

 

나를 낳아주고

그사람을 만나게 해주신 은혜

정말 감사 하지요

 

그런데 지금의 자식은

어머니를 원망하고 있습니다

 

그사람을 잊어야 하기에

어머니가 너무 원망 스럽습니다

 

30년을 가슴에 담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잊어야 합니다.....

 

나이 50에

이렇게 서럽게 살게 하려고

그사람에게 그리 모질게 하셨습니까

 

어머니가 모질게 해서

결국 그사람이 떠났습니다

 

그사람은 이제

기다려도 오지 못 합니다

남의 아내가 되었으니까요

 

내가 갈수도 없지요

잘 살기를 빌어야지요

 

그런데

그사람이 행복 하기를 빌어주는데

내 마음은 왜이리 비참 합니까....

 

진심으로 행복 하기를 빌어 줄 겁니다

 

그러나

그사람을 잊지는 못 하겠습니다

 

영원히 가슴에 안고

괴로워도 참고 살아 가겠습니다

 

어머니

정말 죄송 합니다

 

다시 태어 난다면

어머니와는

혈족이나 친족으로는

인연을 맺지 않겠습니다

 

그사람 때문에

내 가슴에 맺힌 한을

어머니는 모르십니다

 

그사람을 못잊어

30년을 가슴에 품고 살았고

 

그사람을 떠나온 후

잊지 않겠다는 맹세로

팔뚝에 그사람 이름을 칼로 새겼습니다

 

 

지금도 팔뚝에

그사람 이름이 있습니다

 

행여 그사람에게 피해가 갈까봐

이름도 지웠습니다

 

자식의 이런 사랑을 어머니 모르시지요

 

내가 그사람을

이렇게 까지 사랑 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그리 모질게 했습니다

 

미O아!

너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빌고

너의 행복을 빌어줄게

 

금사동 살때

내가 너에게 한 말

너는 행복 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내가 너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미O아!

부디 죄인 이천권을 용서해다오

나는 너에게

죄인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