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온것 같다
노란 개나리가 피었으니......
오늘은 회사에서 오전 근무하고
오후에 생말공원에 가서
동료들과 체육대회겸 야유회를 가졌다
짖고 있는 아파트를 바라보니
안개가 아파트 위층을 덮고 있는데
참 신기하게 보여 찍어 봤다
이달 2일날 군산으로 올라왔다
어쩌면 너 하나를 바라보며
정처없이 떠도는 나의 인생
군산으로 올라온건
이제까지 살아온 내 인생의
모든걸 정리하고
새 출발을 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지금 까지는 너를 생각하면
모든것이 귀찮아 포기하며
그냥 목숨이 붙어 있어서 살아온 것 이었다
이제 이곳에서
새롭게 출발 하려한다
부지런히 일해서
내년 봄 쯤 부산으로 가려한다
너와의 기억이 살아 있는
금사동 쪽으로 가려한다
그곳에서 직장잡고
너를 기다리며
신앙도 열심히 해 보려한다
지금 내 몸과 마음이
엉망이다
그러나 참고 살아 가려고 한다
너와의 추억이 있는 금사동에서
너를 기다리며 살아보려 한다
그곳에서 너를 다시 만날수 있다면
아니 너가 나를 기다리며
살아가고 있을거라는
허무한 나의 바램이
꿈처럼 이뤄지기를 바라며
내년 봄 쯤 금사동으로 가려고
돈을 벌려고 이곳으로 왔다
지금 까지 너를 생각하며
모든것을 체념하고 살아 왔지만
이제 이곳에서 부지런히 살아서
내년에 금사동으로 가려고 한다
너와의 추억이 살아 있는 부산
송정 대변 기장 해광사 용궁사 평창.....
내 몸에 내주위에 특별한 이변이 없다면
내년 봄 쯤 금사동에서
너를 기다리며 살아 가고 있을 것이다
30년 세월이 흘렀건만
지금도 나에게
너는 옛날의 젊은 너의 모습으로 남아 있다
2년전 부산을 갔을때
내 마음은 그랬다
나도 너를 찾고
너도 나를 찾으러
우연히 태양다방을 가다가
서로가 만난다는 나의 허무한 바램.....
계절은 봄 이지만
내 마음은 너에 대한 계절뿐....
때로 너가 보고 싶어
출퇴근길에 울고 있지만
그래도 너를 기다리는 나의 사랑
어쩌면 5월에
평창이나 부산에 다녀 오려한다
너가 보고 싶으니까....
너가 보고 싶으니까
나는 부산으로 평창으로 간다
생각하면
너무나 아련한 나의 사랑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 깊은 곳에서
끓어 오르는 분노...
그러나
내 부모 형제라서 용서를 했다
그러나
너를 생각하면
마음 한구석에 남아 있는
숨길수 없는 원망....
이제 이곳에서 부지런히 살아서
내면 봄 쯤 금사동으로 갈것이다
그곳에서
꿈처럼 너를 다시 만난다는
나의 애달픈 사랑을 믿으며
너를 기다리며 살아 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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