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역사
고구려와 백제성의 비밀
평창군 대하리
2007. 5. 31. 00:11
문제를 푸는 열쇠는 오녀산성의 명칭 속에 숨어 있다.
오녀(五女) 산의 별칭은 고려시대 오로산(五老山), 오룡산(五龍山),
올라산(兀羅山), 우라산(于羅山), 오여산(五餘山) 등이 있었다.
따라서 당시의 고구려 발음을 한자로 표기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스웨덴의 고대중국어학자 버나드 칼그렌의 고대한음(漢音) 연구에 따르면,
오녀(五女) 오로(五老) 오룡(五龍) 올라(兀羅) 우라(于羅) 오여(五餘)의
공통발음은 ‘우루’ 또는 ‘우라’이다.
오녀는 우루(五→우, 女→루 또는 뉴), 오로는 우라우(五→우, 老→라우)다.
오룡은 우룽 또는 우류(五→우, 龍→룽 또는 류),
올라는 우라(兀→우, 羅→라 또는 나)다.
우라는 말할 것도 없다.
오여는 우루(五→우, 餘→루 또는 유)다. 고
대발음으로 모두 우루 또는 우라의 한자 발음 표기임을 알 수 있다.
원문 링크-http://www.donga.com/fbin/output?sfrm=2&n=200704070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