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부생모육
평창군 대하리
2014. 4. 29. 21:09
아버지 날 낳으시고 어머니 날 기르시니
부생모육으로 알려져 있다
부생모육은 문자대로 해석하면 말이 안된다
부생이란 생명을 준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
즉 생명의 씨앗을 뿌린다
모육은 어머니 뱃속에서 자란다는 의미다
동양에선 태어나면 1살을 먹는다
어머니 뱃속에서 10달을 살았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인간의 생명이 부정모혈(父精母血)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즉 아버지의 精과 어머니의 血로 생명이 탄생되었다고 하는 것인데
그것은 씨앗을 밭에 뿌려 새 생명이 잉태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생명의 탄생은 씨앗으로부터 이루어졌고
생명의 자람은 밭으로부터 비롯되었으니
당연히 아버님이 날 낳으신 것이고 어머님이 뱃속의 날 기르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