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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해저 피라미드 동영상

평창군 대하리 2007. 6. 29. 20:12

 

일본 요나구니 섬 해저에서 발견한 상형문자



약 50년 전에 몇몇 잠수부들이 류큐 군도에 있는 요나구니 섬 남단의 바다 속에서 인간이 만든 건축물 유적을 발견했다. 그곳에는 산호로 뒤덮인 사각형 모양 건축물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거대한 연단이었다. 모퉁이, 통로, 계단, 아치형 부속 건축물을 갖춘 연단이었다. 그 유물은 고대도시의 제단과 비슷하게 생겼다. 길이는 동서로 약 200m, 남북으로 약 140m에 이르렀다. 높이는 가장 높은 곳이 약 26m 정도였다.


1986년에 그 지역 잠수부들은 이 해저 도시를 “해저유적 잠수지역”이라고 이름 붙였다. 그곳은 여러 언론 매체들이 보도함으로써 주목을 받았다. 그 유적을 발견한 직후에 류큐 대학에서는 “해저고고학탐사대”를 결성하여 8년간에 걸친 연구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그 결과 시후나 섬 남쪽과 인근 지역 바다 속에서 더 많은 유물을 발견하였다.


그 유물들로는 돌로 만든 건축물, 기둥에 둘러싸인 동굴 같은 건축물, 사람의 머리상, 아치형 문, 기하학적 도형의 거북이 상 등이 있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놀라운 발견은 “상형문자”였다. 그 상형문자들은 돌 벽에 새겼는데 고도로 발달한 어느 고대인류문명이 후세에 남긴 것으로 보인다.


위 유적지를 둘러싸고 있는 주위를 살펴보면 거리와 농경지가 있다. 가장 큰 유적은 길이가 100m에 이르고 높이는 25m나 되는 거대한 바위 구조물이다. 류큐 대학에서 컴퓨터로 합성한 모형에 의하면 그곳은 아마 고대인들이 모여 종교의식을 거행한 사원의 제단인 것 같다고 한다. 그 사원 북쪽에는 반원형 지주가 있는 두 동굴이 있다.


고고학자들은 그곳이 의식을 거행하기 전에 목욕을 한 장소라고 보고 있다. 그 사원 동쪽에는 거대한 바위 두 개가 겹쳐있는 아치형 문이 있다. 그 바위 상단에는 사람이 만든 직사각형 구멍이 있다. 그 바위는 기계로 깎았으리라고 추정할 정도로 정교했으며 그 도시의 주춧돌로 사용했던 것 같았다.


그 외에도, 요나구니 섬 남쪽의 유명한 리센얀 주위의 바다 속에서 사람의 머리상을 발견하였는데 안면 특징이 명백하게 드러난다. 그 후에 그 거대한 인간의 머리상 근처에서 상형문자를 발견하였다. 그것은 그 해저 유적을 건설한 사람들이 발달한 문명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나타내준다.


마사키 기무라 씨는 류큐 대학 지질학 교수이다. 그는 1999년 9월 어느 인터뷰에서 “그 유적들이 인간이 만든 건축물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통로와 직각계단이 있고 이 직각계단에는 돌기둥을 세우기 위하여 디자인한 듯 둥근 구멍이 있는 바위가 있다. 인간의 머리상과 상형문자를 발견하였다는 것은 요나구니 섬 남쪽의 해저 유적이 바다 속으로 침몰되기 전에는 지상에 존재했던 선사문명의 산물이라는 것을 말해 준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