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진방 69

부산 금사동 너와의 기억을 찾아서 다녀왔어

기억이 날지 모르겠다내가 복산동 중대본부 근무할 때 사진이야 지금도 기억나는게너가 울산으로 일 하러 갈때동래역까지 내가 바래다 준 적이 있어 내가 제대 하던날너가 울산에서 내 제대 기념으로 하얀색 터보 라이터를선물로 사 가지고 왔었지그리고 그날 금사동 산수탕 여관에서 하룻밤을 보냈었지너를 처음 만났던 장소야 언젠가 저녁에 어머니가 계시는데너가 집에와서 하룻밤을 보내고 갔었지 방위 근무가 끝나면 약속처럼동기들과 매일 들렸던 곳언젠가 금사중학교 아래 살때 내가 어머니 때문에 수면제에 취해서밖으로 나오는데 꿈처럼 너가 나를 만나러 오다가길에서 만났었지 약속도 없었는데.......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나는 미련없이 부모 형제들 모두 버리고너와의 인생을 살수 있을텐데 지금의 나는 그때 내가 멍청했다는..

내 사진방 2022.01.01

평창군 대하리 종부리 너를 찾아서

어제 평창에 다녀왔어 어제는 사진을 주로 찍으려고 했어 제천에서 주천가는 길 사진이야 아래 사진은 판운리인데 작년에 갔을때는 섭다리 건너에 커피 파는 어저씨가 있었는데 어제 가보니 장사가 안 되었는지 집도 없어지고 아저씨도 안 보여서 조금 섭섭했어 여기서 쉬면서 커피 한잔하고 조금만 더 가면 대하리이니까.... 이제 조금만 가면 대하리야 어제는 봉고 차가 길을 막고 있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어 그래서 작년 사진을 보여줄게 사진을 보면 너도 기억날거야 종부리 오빠 집에서 하룻밤을 자고 대하리에 갔었지 아침에 일어나서 차가운 강물에 세수 했던 기억이 떠 오르네 ^^ 어제는 장날을 피해서 갔어 5일과 10일이 평창 장날이거든 사람이 없어서 사진 찍기에는 편했어 어제 찍은 종부리 사진이야 한 35년전 쯤 너는 종..

내 사진방 2020.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