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 VA, IPS가 뭐 길래 = 일반적으로 LCD모니터에 사용되는 패널은
TN(Twisted Nematic), VA(Virtical Alignment), IPS(In Place Switching)의 3가지로 나뉜다.
흔히 알려진 내용으로는 TN은 반응속도가 빠르며
VA계열은 삼성전자에서,
IPS 계열은 LG에서 주로 생산했던 종류라는 내용이다.
특히 TN의 경우 색상 표현이 6bit인 만큼 16.2M만 색상만 표현되지만 반응속도가 월등히 빠르다.
반대로 IPS와 VA는 8bit의 16.7M 색상 표현이 가능하지만
IPS의 경우 시야각이 넓고,
VA는 색상 표현이 뛰어나 정지사진에 효율적이라는 평도 있다.
TN 패널 ‘응답속도 압권’ = 액정 분자가 90도 꼬인 상태로 배열되어 있는 TN패널은
1970년대 개발돼 지금까지 가장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특히 저가형 모니터 시장에서 주로 사용되며
구동 전압과 제조단가가 낮다는 점이 장점이다.
액정 분자의 각도로 백라이트 광량을 조절하는 특징으로 인해 시야각에 따른 색 변화와 휘도 변화가 심하다.
실제 160도 정도로 시야각이 제한되어 있어 디자인 계열의 색감에 민감한 사용자라면 초기 적응하기 쉽지 않다
TN 패널의 강점으로는 응답속도를 최고로 친다.
본래 TN 패널의 응답속도는 검정에서 흰색의 전환은 늦고, 흰색에서 검정으로 전환은 빠르나,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오버드라이브를 적용 동영상 재생 능력을 높인 덕분에 최근 등장하는 2ms 혹은 5ms 속도의
LCD모니터는 대부분 TN 패널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영화나 TV와 같이 빠른 영상 표현에 가장 적합한 패널로 알려져 있다.
덕분에 HD및 TV 수신 기능 일체형 LCD모니터의 경우 TN계열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높으며,
사용자들의 평가도 우수한 편이다.
시야각 또한 최근 등장하는 패널에서는 상당부분 보완되어 초기 패널의 단점은 찾기 쉽지 않다.
VA 패널 ‘색감 우수’ = TN 패널과 상당부분 유사한 점이 있는 VA패널은
백라이트가 액정 분자의 영향을 받지 않기에 색 재현율이 90% 이상으로 자연색에 가깝고
시야각이 178도 이상으로 뛰어나다.
또한, 콘트라스트가 높아 표현되는 품질이 자연스럽다.
TN 패널과 마찬가지로 오버드라이브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시야각을 보완하기 위한 배향 분할 기술이 적용된다.
이러한 특성상 정지 영상 표현 특히 사진 등의 편집에 잘 어울리나
패널 자체의 특성상 응답속도가 느리다.
따라서 빠른 영상에서는 잔상이 남는 단점이 있다.
삼성전자가 VA 계열의 패널을 생산하고 있으나
이는 단점을 보완한 PVA(Patterned VA) 계열로 175도 이상의 광시야각을 기본으로 제시하며,
명암비, 휘도, 투과율, 응답속도 등이 생산비 면에서도 IPS 계열보다 앞선 더 고가 패널로 분류된다.
최근에 등장한 S-PVA(Super PVA) 패널은 시야각이 180도로 높아졌다.
IPS 패널 ‘넓은 시야각’ = TN과 VA의 액정분자가 수직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과 달리
IPS는 수평 배향성 기술을 사용. 액정 분자를 횡방향으로 회전시켜 백라이트의 광량을 제어한다.
시야각이 178도 이상이 되어 색상의 변화가 적고 시인성이 우수하나
VA 계열과는 달리 콘트라스트와 응답 속도를 높이기 어렵다는 단점이 동시에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12ms나 16ms로 기재되고 있으나,
이는 전 색대역에서의 응답속도로 체감적으로는 TN 계열과 동급으로 친다.
이러한 특성상 명암비는 낮으나 특정 화면을 오랜 시간 표현하는 것이 아닌
수시로 변화하는 화면 감상시 우수한 표현이 가능하다.
TN보다는 잔상이 많으나 VA보다는 빠르다는 특징도 있다.
LG전자가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진 패널은 IPS를 개선한 S-IPS 계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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