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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대하리 그대가 생각나 다녀 왔습니다

평창군 대하리 2010. 5. 21. 17:13
미O아
이천권이다
너가 보고싶어 대하리 다녀왔다
 
 
대하리 풍경

 

송정해수욕장

 

 

 

 

 

 

 

 

 

집앞 평창강

 

 

여기는 당신 친척집 입니다

여기서 오늘 커피한잔 얻어 먹고 왔습니다

 

승용차는 내차 입니다

 

 

 

 

 

당신과 다니던 송정 해수욕장 입니다

누르시면 크게 볼수 있어요

 

 

 

 

여기는 대변항 입니다

누르시면 크게 볼수 있어요

 

 

 

 

여기는 칠암리 입니다

누르시면 크게 볼수 있어요

 

 

 

위사진은 당신의 집앞 강가 입니다

 누르시면 크게 볼수 있어요

 24일 아침 송정역에서

 

 

 

언젠가 당신은 이곳 송정역에서

제천가는 기차를 타고 떠났지요

제천을 거쳐 평창에 갔었는데

아마아침 7시10분 기차 였을것입니다

 

당신은 창가에 앉아 기차가 떠나기전

고개를 숙이고 말았지요.......

 

그때 당신은 흰색과 파란색이 섞인 스웨터와

아마 청바지를 입고 있었을 겁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아파 옵니다....

 

 송정역을 떠나는 기차.....

 

많이 늙은 이천권

 

송정해수욕장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많이 늙었지요

그보다도 잠이 오지 않아서

얼굴이 이상 하지요

1시간 정도 새벽에 잠들었읍니다 

여기는 금사중학교 밑에 살던곳 입니다

당신이 없어서

내가 수면제에 취해 비틀거리며 나오다

당신을 만난곳 이지요

 

미O이 당신은

내가 비틀거리며 나오자

어디 아프냐고 물었지요

 

나는 당신이 없어서

너무 마음이 아파

잠이 오지않아

수면제를 먹었다고 했지요

그때 당신은 나를 부축해 주었지요....

 

태양다방

 

당신을 만난곳 태양다방 입니다

나에겐 영원히 잊을수 없는 곳 입니다

비오는날 옥상에서

나와 당신이 이야기 나누던일 나는 기억 하고 있습니다

 당신과 다니던 용궁사 입니다

 초파일이 다가와서인지 사람이 많았습니다 

 

큰 미륵불이 있는 해광사

여기도 당신과 다녔던 곳 입니다

 

 여기는 칠암리 입니다

 

 

 여기는 평창대교 입니다

위 사진은

버스터미널 옆 강가  입니다

내가 처음 평창갔을때

장난으로 너가 말 안들으면

나는 그냥 부산으로 간다 했더니

당신은 눈물을 보였지요....

 

집앞 강으로 내려가는 계단 입니다

 

 

이번여행은

당신과 만났던곳을 찾아서 떠난 여행 입니다

당신을 기억하고

당신을 사랑하고자 떠난 추억 여행 이었습니다

 

4월23일 이곳을 출발해
24일 부산에서 송정.해광사.용궁사.대변.칠암을 거쳐
25일 대하리 까지 다녀 왔습니다
 
그러나
그대 소식은 알수 없었습니다
완규는 서울서 택시 한다고 합니다
(나는 왕규로 알고 있었는데 완규라고 합니다)
 
내 전화번호 적어놓고 왔습니다
혹시 당신 오거든 연락 해주라고
(대하리 집에 적어놓고 왔습니다)
 
가서 사진 찍어 왔습니다
종부리도 찾아 갔으나
너무 변해서 찾지 못하고 돌아 왔습니다
  
당신을 찾았건만
아무것도 알수 없었습니다 
 
돌아오는 동안 몇번 울었습니다
그러나
이젠 울지 않기로 했습니다
 
당신이 살아 있다면
부디 만날수 있기를 바라고
 
당신이 죽었다면
후천세상에서라도
만나기를 기도하며 살기로 했습니다
 
나는 당신을 영원히 사랑하기로 했습니다
 
죽은후에라도
당신을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
 
당신을 다시 만날수 있기를 기도하며....
이천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