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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경 해빙기

평창군 대하리 2020. 10. 3. 19:30

 

너무 오랜 시간들이 그대곁에 스쳐가고
희미해지는 기억속에서 모두 변해 갔지만

함께 했던 그추억을 잊을수는 없겠지요
먼저 나에게 손을 내밀던 지난날의 그대가
언젠가 한번은 만나리라 했던
그날의 약속이 내게 남아있어
그리워도 참아온 그세월이 가슴에 고여서
오늘만은 그대앞에 소리내어 울고만 싶어라

언젠가 한번은 만나리라 했던
그날의 약속이 내게 남아있어
그리워도 참아온 그세월이 가슴에 고여서
오늘만은 그대앞에 소리내어 울고만 싶어라
이제와서 모든것이 강물처럼 흘러가도
변하지 않는 나의 사랑이 당신곁에 남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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