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역사

고구려가 아니라 고구리가 맞다 옥편

평창군 대하리 2007. 5. 29. 01:39

 

 

옥편에서 찾은 결과 나라이름 이(리)로 나온다

 

따라서 고구려가 아니라  고구리가 맞는 말이다

 

위 옥편은 1952년 초판인 명문당 옥편에서 스캔 한 것 입니다

 

송나라 사마광(司馬光)이 쓴 역사서 자치통감(資治通鑑)에 나오는

고구려(고려·구려)에 대해 무려 69번에 걸쳐 끈질기게 주석을 달아 놓았다

 

麗자는 력(力)과 지(知)의 반절

(한자음을 읽을 때 다른 두 한자의 음을 반씩 따서 합치는 방법)로 읽는다

력에서ㄹ을 취하고 지에서 ㅣ를 취하면 리 라는 발음이 되니

절대 려로 읽지 말라는 뜻이다

 

호삼성은 고구려와 동시대인인 당나라 육덕명(陸德明)에게서

이 내용을 인용했기 때문에 상당히 신빙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다 정조 때의 전운옥편

고산자 김정호의 대동지지 육당 최남선의 신자전은

 

모두 麗의 독음은 나라 이름일 경우 리로 읽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