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산 문화의 가장 큰 특징은
석묘계(石墓系) 돌무덤입니다.
돌을 쌓아 묘실을 구성하는 적석총(積石塚-돌무지무덤)과
돌 판을 잘라 묘실 벽을 짜는 석관묘(石棺墓-돌널무덤)가
대능하상류 역 요녕성 우하량 유적에서 발굴되었습니다.
고고학에서 가장 중요시하게 여기는 분야가 묘장법인데
죽은 사람을 장례 치르는 의식이야말로 오랜 기간 변하지 않는
그민족 고유의 전통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경우
은 이전에는 땅을 파서 묘실을 만들고 시신과 유물을 안장하는 토광묘가 유행하고 있고
주대(周代)에 들어와서야 나무로 곽을 짜서 묘실을 만드는 목관묘가 유행합니다.
역사상에서
홍산 문화와 동일한 석묘계의 묘장법을 채용하고 있는 나라가 고조선이므로
고조선의 전 단계인 홍산 문화는
고조선의 선조들이 이룩한 문화로 보지 않을 수 없다는 주장이 그래서 힘을 얻고 있는 것입니다.
돌을 이용하여 구조물을 축조하는 방식이
고조선이후 부여, 고구려에도 계속하여 전승되는 고유의 산물이기도 합니다
출처 : http://www.coo2.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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