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보청기 불량

평창군 대하리 2010. 2. 25. 19:23

식품의약품안전청·소시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초까지

국내에 시판 중인 15개 보청기 품질 조사 결과

세기스타 보청기 등 4개 제품(26.5%)이 ‘저질’ 보청기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문제가 된 4개 저질 보청기는

국산인 세기스타 ‘형명 : SG P2(판매가 125만원)’,

포낙코리아(유) ‘Una HS(판매가 126만원)’ 2개 제품과,

수입산인 젠텍인터내셔날 ‘UP-64XX(중국산, 35만원)’,

태양메디텍 ‘Electone tango 2sp(싱가포르산, 48만원).

주파수 범위 등 성능 기준이 미달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지만

전문가 검토결과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었다.

이들 4개 제품은 04~09년까지 약 9,000여개가 판매됐다.

합동조사결과에서는 또, 무허가 제품 1건이 적발되기도 했다.

식약청 허가도 받지 않은 ‘형명 : F-138’이 인터넷쇼핑몰 ‘큐티몰’에서 판매되고 있었다.

식약청은 지난해 12월 10일자로 이 판매업체를 고발조치하고 판매를 위해 보관중인 불법제품을 압류·폐기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