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스크랩] 20(종강). 수메르 점토판

평창군 대하리 2010. 4. 18. 16:53

이 글은 ‘수수께끼의 외계문명’(김진영 김진경 공저/넥서스출판사/1995. 6. 30)에서 인용했음을 밝힌다.

----------------------------------------

 

수메르 점토판에는 수메르의 신들이 우주에서 왔다는 내용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는데 그 동안 발굴하여 해석된 내용을 요약하여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태양과 달을 포함한 11개의 행성 외에 12번째 행성 ‘니비루’를 수메르인은 ‘관통하는 별’, ‘가로 지르는 별’로 불렀다고 하며 이 별은 포물선을 그리면서 3,600년을 주기로 태양을 공전한다고 하였다.

 

‘니비루’ 별이 지구에 가까이 다가왔을 때 지구에 온 우주인은 몇 몇이 아니었다고 한다. 수메르 텍스트에 의하면 50명씩 그룹을 지어 아눈나키들이 오게 되었고 그 숫자가 600명이었다고 한다.

 

아눈나키들은 무명의 하급신들로 지구에 정착하여 배수작업과 건물 축성과 같은 힘든 일을 했다고 한다.

 

“하늘과 땅의 신인 아눈나키들이 일하고 있다. 도끼와 바구니로 흙을 나르면서 터를 닦고 도시를 세웠다.”

 

“아눈나키들이 고통을 겪을 때 신들의 신고(辛苦)는 참담했다. 일은 힘들고 비탄이 깊었다.”

 

피로와 좌절감과 불만에 쌓인 아눈나키들이 반란을 일으킬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반란이 일어난 시기는 엔릴(아누의 장남, 아누는 수메르 최고의 신)이 광산지역을 순시하고 있을 때였다.

 

“우리가 총사령관에게 맞서서 대항하자. 그러면 그가 우리 말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신들의 왕인 영웅 엔릴에게……….”

 

부관이 허겁지겁 달려와 엔릴에게 보고했다.

“주님의 집이 포위되었습니다. 바로 문 앞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엔릴이 반란을 진압하고 진상을 조사했다.

“누가 반란을 주동했는가?”

“우리들 모두가 반란을 일으켰다. 우리는 땅을 파는 일로 지칠대로 지쳤다. 힘든 노동으로 설움이 쌓이고 쌓였다.”

 

엔릴이 실상을 조사하자 아눈나키들의 고통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참담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그들 편에 서기로 결심했다.

 

신들의 회의에서 아눈나키들이 졌던 노동의 멍에를 대신할 인간을 창조하기로 결정하자 엔키(엔릴의 동생, 아누의 둘째 아들)가 말했다.

 

“피를 모으고 뼈를 갖추어 인간을 만들자. 신들의 모습을 따라서 만들자.”

 

“나는 원시 노동자를 창조할 것이다. 그들은 신들에게 봉사할 것이며 이것이 그들의 격에 맞는 일이다.”

 

신들은 출생의 모신(母神)을 불러 과업을 수행하도록 요청하고 신의 피를 뽑아 여신들에게 임신시킬 것이 하달되었다. 엔키는 그의 처인 닌키에게도 출산의 고통을 요구했다.

 

“그대는 신생아의 운명을 선언할 것이다. 그대에게 신들의 형상을 불어넣을 것이며 그들을 인간이라고 부르게 될 것이다.”

 

7명씩 두 무리의 출생의 여신들이 모였고 여신들은 그녀들의 자궁속에 신의 피를 혼합한 찰흙을 넣었다. 닌키(엔키의 처)가 달 수를 세었다. 운명의 열 번째 달이 가까워졌다. 마침내 열 번째 달이 되었다. 자궁이 열리는 것이 늦어졌다.

 

닌키 얼굴이 붉게 변했다. 그녀가 머리를 감싸며 고통을 견뎠다. 마침내 그녀의 몸에서 생명이 꺼내졌다. 신들의 노동을 대신할 인간이 창조되었다.

 

☞ 수메르의 원통인장 그림에는 인간이 벌거벗고 노동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는 사실에서 인간이 외계인에게 봉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이 확인된다.

 

아누(=안, 수메르 최고의 신)는 창조된 인간을 엔키의 자식으로 불렀다. 아누와 안투(아누의 처) 사이에서 태어난 엔릴(장남)은 인간에게 두려움과 고마움의 상징이었다.

 

엔릴은 대홍수(노아의 홍수) 때 인류가 사라지는 것을 방관한 사실이 있지만 평화시에는 우호적이어서 인간에게 농사 짓는 방법을 가르쳐 주기도 하고, 쟁기와 도끼를 선물했다고 한다.

 

아누의 둘째 아들 엔키는 제방 쌓기와 습지의 배수공사, 운하건설을 지휘하여 내륙에서 농경과 고기잡이를 가능하게 했다고 한다.

 

엔키(동생)는 엔릴(형)과 지상계를 지배하는 문제로 싸운 라이벌이었다. 엔키가 패권 쟁탈전에서 패하여 지상의 왕좌 자리를 엔릴에게 넘겨주고 ‘에아’로 불리워 물(심연)을 다스리는 지배자가 되었다고 한다.

 

놀라운 것은 에아(=엔키)가 창세기에서 아담과 이브에게 금단의 과일을 먹게 하여 지혜의 눈을 뜨게 한 뱀으로 묘사되었다는 점이다.

 

에아는 그가 창조한 아다파(아담)가 자신과 같은 영지(靈知)를 갖춘 존재가 되기를 원했다.

 

“에아가 아다파에게 지식의 열매를 주었다.”

“그는 넓은 이해심으로 아다파를 완전하게 했다.”

“아다파에게 지식을 주었다.”

 

에아는 아다파에게 지혜를 주었지만 영생까지 줄 수는 없었다.

아다파가 나이를 먹자 에아는 그를 쉠(로켓트)에 태워 아누의 거처로 보내서 아다파의 죽음을 막으려고 했다. 그곳에서 생명의 빵과 생명의 물을 먹어 영생을 얻게 하려고 했다. 아다파가 하늘에 도착하자 아누가 화를 냈다.

 

“누가 아다파를 쉠에 태워 보냈는지 알아 보라.”

 

다른 내용에 의하면 아다파가 로켓을 타고 천상으로 올라가 아누를 만났다고 한다. 아누는 아다파가 고결한 인격의 소유자라는 것을 알고 그에게 영생을 약속하는 생명의 빵을 주려고 했으나 아다파가 거절했다고 한다.

 

아다파는 불사를 얻지 못하고 지상으로 돌아와 사제가 되어 신들에게 봉사하는 인간이 되었다는 내용도 있다.

 

길가메쉬 서사시에는 인간이 영생의 비밀을 캐려는 모습이 그림같이 그려져 있다. 길가메쉬는 아버지(인간)의 피를 3분의 1, 어머니(신)의 피를 3분의 2를 나누어 받은 혼혈인(mighty men)이었다고 한다.

 

그는 선조인 우트나피스팀(대홍수의 영웅, 노아)이 아내와 함께 신의 거처로 올라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곳에 가서 영생의 비밀을 알아내야 겠다고 결심했다.

 

길가메쉬가 엔키두(동료)와 함께 딜문을 향해 여행을 떠났다. 그들이 딜문에 도착하자 그곳에는 죽음의 빛을 발사하는 무기와 스포트 라이트처럼 빛이 사방으로 번쩍이는 무기로 무장한 괴물 문지기들이 지키고 있었다.

 

☞ 성경은 딜문을 에덴동산 동편, 스포트 라이트처럼 빛이 사방으로 번쩍이는 무기를 두루 도는 화영검, 괴물 문지기들을 그룹들(cherubim, 천사)로 표현했다.

 

길가메쉬는 문지기에게 신의 핏줄임을 내세우면서 여행의 목적을 말하자 통과시켜 주었다. 길가메쉬는 캄캄한 길을 오랫동안 걸어 찬란한 빛이 비치고 진귀한 과일과 나무, 보석으로 조각되어 있는 궁전에 도착했다.

 

그곳에 우트나피스팀(=노아)이 있었다. 우트나피스팀의 대답은 지극히 실망스러운 것이었다.

 

“얘야, 인간은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운명이란다. 그렇지만 죽음을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있단다.”면서 ‘청춘의 꽃’이 있는 곳을 알려주었다.

 

‘청춘의 꽃’은 노인의 회춘으로 이름지어진 풀이었다. 길가메쉬가 풀을 손에 넣고 귀로에 올랐으나 어리석게도 도중에 잃어버리고 빈 손으로 돌아오고 말았다고 한다.

 

에아(=뱀)는 대홍수가 임박하자 지우스트라(=노아)에게 방주를 지어서 대피하도록 귀뜸해 주었다. 그는 신들의 회의에서 결정한 내용을 누설하여 인간을 구원하려고 했다.

 

대홍수가 끝나자 엔릴(=여호와)이 지우스트라가 홍수를 피했다는 것을 알고 화를 내면서 말했다.

 

“누가 홍수에서 탈출했는가? 아무도 살아 남은 자가 없어야 했다.” 엔릴의 아들이 에아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에아(=뱀) 말고 누가 이런 음모를 꾸몄겠습니까? 에아가 사실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에아가 엔릴의 노여움을 진정시키려고 엔릴을 잔뜩 칭찬하고 나서 말했다.

 

“나는 신들의 비밀을 누설하지 않았다. 나는 현명한 사람에게 자신의 감각과 지혜로 신들의 결정이 무엇인가를 스스로 깨닫게 했을 뿐이다. 그런 능력을 가진 현자라면 무시하지 말자. 평의회를 소집하여 문제를 처리하자.”

 

에아가 유전자 조작과 인공수정 등을 통하여 노동의 도구를 창조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창조된 인간은 생식능력이 없었다.

 

에아는 자기 자신이 신들의 사회에서 뱀으로 격하되는 수모를 겪으면서 창조인간을 생식능력을 가진 인간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길가메쉬 기록에는 야생인간과 신 사이에 성행위가 이루어진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우루크의 신들이 초원에서 살고 있는 엔키두(야생인간)를 교화하려고 위안부 여신을 그에게 보냈다.

 

동물과 함께 물웅덩이에서 놀고 있는 엔키두에게 여신의 성숙함을 보여 주게 했다. 일곱 밤을 위안부 여신과 함께 지낸 엔키두는 위안부 여신의 매력에 흠뻑 빠졌고,

 

엔키두가 가까이하던 야생인간(동물)에게서 구역질을 느끼기 시작하자 야생인간들이 엔키두를 피했다. 위안부 여신이 엔키두에게 말했다.

 

“그대는 지식을 갖게 되었다. 그대가 신처럼 되었다.”

“그 때와 그 이후에도 네피림이 있었다”.

 

네피림은 하나님 아들과 인간의 딸 사이에서 태어난 자들로 옛날부터 이름난 장사였으며 쉠(Shem, 로켓트)의 사람들이었다.

------------------------------------

 

☞ 이상의 내용을 처음으로 접한 사람은 SF 소설이라고 힐난할 사람도 있을 것이나 성경(창세기)보다 훨씬 오래 전에 기록된 수메르 토판에서 번역된 역사적 산물이라는 것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수메르 기록을 창세기와 연관하여 고찰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 수메르 기록이 창세기에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이다.

 

성경은 형제간의 패권 싸움에서 승리한 ‘엔릴’을 여호와로, 패배한 ‘에아(엔키)’를 뱀(사탄)으로 기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성경이 강자와 승리자의 논리로 쓰여졌다는 것이 확인될 수 있는 것이다.

 

둘째로, 여호와가 인간을 창조한 목적이 노예로 부리기 위해서였다는 사실이다.

여호와가 “선악과를 먹으면 죽으리라.”고 한 것은 지능이 발달하면 노예로 부리는데 지장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소돔과 고모라, 대홍수 사건은 인간이 외계인에 반항하여 항거하자 살생으로 대처했던 외계인의 폭거였다는 사실이 확인될 수 있는 것이다.

 

셋째로, 뱀이 휴머니스트였다는 사실이다.

 

☞ 뱀을 의미하는 NHSH’(히브리어)는 나하쉬(nahash)로 발음하는데 해독하는 자, 사물을 발견한 자, 과학자의 의미가 있다고 한다.

 

‘에아(뱀)’는 인간에게 지혜와 생식능력을 갖게 해 주었을 뿐 아니라 대홍수에서 멸종되지 않도록 도와준 고마운 존재였음에도 뱀으로 묘사되는 바람에 인간으로부터 왕따를 당해 왔던 기막힌 사연이 밝혀지게 된 것이다.

 

넷째로, 지구에 온 외계인은 수메르만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인간으로서는 이해가 불가능하다 하여 세계의 7대 불가사의로 일컫는 유적과 마야문명, 잉카문명, 그리스 신화 등은 다양한 모습으로 지구와 왔던 외계인들의 흔적이고, 대서양에 묻힌 아트란트와 태평양에 묻혔다는 뮤우대륙도 외계인과 관계가 있었다는 것을 추론할 수가 있다.

 

☞ 참고로 창세기 6장 4절의 번역을 살피면 다음과 같은 사실이 확인될 수 있다.

 

<NKJV성경(대한성서공회) 번역>

‘당시의 땅에 네피림(giants)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취하여 자식을 낳았으니 그 들이 용사(mighty men)라. 고대에 유명한 사람들이었더라.’

 

<우리말성경(두란노서원) 번역>

 

‘당시의 땅에 네피림으로 불리는 족속이 있었으며 그 후에도 있었는데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서 낳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옛날부터 용사(mighty men)들이었습니다.’

 

수메르가 ‘네피림=mighty men’으로 기록했다는 사실에서 우리말성경이 사실과 근접하게 번역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성경은 많은 신들(하나님 아들들)이 인간과 동거하여 신과 인의 혼혈인(네피림)을 낳았고, 네피림들이 고대의 장수했던 유명인들이었다고 기록힌 것이 확인될 수 있는 것이다.

 

다섯째로, 성경탐구의 내용이 수메르 기록과 거의 부합된다는 사실이다.

 

나의 성경탐구는 ‘수수께끼의 외계문명’에서 도출한 것이 아니라 성경 자체를 객관과 논리로 읽고 알 수 있었는데 다만 그 내용을 수메르 토판이 객관적 사실로 확인시켜 주었다는 것을 참고하기 바란다.

 

내가 외계인을 상급신(엘로힘), 중급신(하나님 아들들), 하급신(여호와)으로 분류한 것은 창세기 6장 1-3절을 인용했기 때문이었다.

 

수메르 토판은 ‘미시창조’(여호와의 창조, 창세기 2장 4절 이후)에 관한 내용만을 기록했을 뿐이므로 ‘거시창조’(엘로힘의 창조, 창세기 2장 3절 이전)에 관한 내용은 자료가 없어서 더 이상 설명할 수 없는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

---------------------------------

 

인류는 창세기와 수메르 기록을 교훈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인간도 언젠가는 문명이 발달하지 않은 우주로 나가셔 하나님 행세를 할 날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프리메이슨은 특히 유의해야 할 것이다. 여호와와 뱀의 상관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물질계의 하나님(외계인)과 예수가 증거한 정신계의 하나님과의 상이성을 구분하지 못하여

 

‘자유와 평등을 가르친 예수를 섬기지 못하게 하고 가축으로 취급하라’고 한 것은 외계인의 만행을 답습하고, 정신계(사후세계, 영적세계)를 도외시하고, 물질의 탑만을 하늘 높이 쌓겠다는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출처 : 작은사도를 꿈꾸는 사람들 모임(작은사도 모임)
글쓴이 : 금산 원글보기
메모 :

'자유 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드컵 일정표  (0) 2010.05.14
지구 온난화와 빙하기  (0) 2010.04.26
북극곰 안타까워 어쩌나....  (0) 2010.03.04
월출산 신종 거미 국제 학계 공인 받아  (0) 2010.02.26
보청기 불량  (0) 2010.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