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경주 황남 큰 무덤 북분에서 출토된 신라 금관
강우방 교수는 곡옥은 영기무늬를 삼차원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용의 초기 형태를 형상화한 ‘옥룡’이라고 주장한다.
사진 제공 강우방 교수
위 사진-백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금장식의 화려한 곡옥.
이들 곡옥은 금관 장식과 목걸이 장식 등에 쓰였다.
국립경주박물관 소장품 중 그 몸체에 수많은 둥근 홈이 패어 있는 것이 있다
이 반점 같은 구멍들은 무엇일까
중국 명(明)대 문헌인 ‘광아(廣雅)’를 보면 용의 비늘 수가
한자리 숫자 중 가장 큰 양수인 9가 두 번 곱해져 81개라는 말이 나온다
그런데 두 해 전에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용(龍) 무늬’ 전시를 기획한
장용준 군이 그 곡옥의 반점을 세어 보니 정확히 81개였다
결국 이 곡옥은 용의 상징물인 셈이다. 나는 이 사실에 매우 고무됐다
랴오시 훙산문화 유적에서 발견한 옥룡(玉龍)
지난달 중국의 고구려 땅을 밟았다
돌아오는 길에 랴오시(遼西)지방에 있었던
기원전 8000∼7000년 신석기 유적인
홍산(紅山)문화의 보고서를 접하게 됐다
그때 우리 곡옥의 형태에 가장 가까운 곡옥을 처음으로 보게 됐는데
보고서는 이를 옥룡(玉龍)으로 불렀다
실제 그 형태는 우리나라에서처럼 물고기 형태를 띠다가
마침내 구상적인 용으로 변화하고 있었다
출처-장주원의 옥 공예 세계
http://kr.blog.yahoo.com/wwjjjww2002/folder/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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