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벗어나라
이른바 동이족이 다른 족속과 어울려 발해문명을 창조해낸 발해연안을 바라보라.
운을 떼면 동북아 청동기 시대의 기원은 발해연안이며,
그 연대는 BC 3000년(훙산문화 시대)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또한 샤자뎬(夏家店) 하층문화(BC 2000~BC 1500년) 시기에는 석성을 쌓고 청동기를 만들었으며,
고대 왕국의 기틀을 쌓은(고조선) 발해연안 사람(동이족)들이
중원으로 내려와 상나라(商·BC 1600~BC 1046년)를 건국했다는 점까지.
지금으로부터 5000년 전인 훙산문화 시기에 청동기 문화의 맹아가 텄다.
그리고 훙산문화부터 시작된 등급사회와 예제가 갈수록 발전했고,
청동기와 석성, 적석총의 전통이 샤자뎬 하층문화 시기에 꽃을 피웠다.
쑤빙치(蘇秉琦)의 말처럼 발해연안에는
중원의 하나라(BC 2070~BC 1600년)와 같은 반열의 강력한 방국(方國·왕국의 의미)이 존재했다.
쑤빙치는 그 방국이 어디인지 말하지 못했다.
그런데 방국은 고조선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 발해문명 창조자 가운데 일부 지파가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중원으로 내려와 상나라(BC 1600~BC 1046년)를 건국한다.
이 모든 해석은 중국학계가 인정하는 것이다. 고조선 부분’만 빼고….
쑤빙치를 비롯한 중국 고고학자들이 (훗날 중원을 제패한)
상나라 문화의 기원은 발해만에 있었다(先商文化在渤海灣)이라고 인정한 것이다.
지세한 것은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01251656071&code=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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