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위치를 비교적 정확히 표시하고 조선의 땅임을 기록한 고지도가 나왔다.
조선 숙종 때 정3품 절충장군을 지낸 박중산(朴重山)의 10대 후손인
박두순씨(71·경북 경주시 인교동)는 14일 박중산이 1705년 임금으로부터
하사받은 천하도(天下圖)를 공개했다.
중국대륙과 조선·일본 지도로 구성된 이 지도의 조선도(가로 33㎝·세로 46㎝)에는
독도가 무릉도(武陵島)로 표기돼있으며
일본 지도에는 대마도(對馬島) 일부가 그려져있을 뿐 독도 표시는 없다.
지금까지 발견된 고지도에 독도는 우산도·무릉도·평산도 등 여러 이름으로 표기됐다.
특히 독도를 울릉도보다 더 크게 나타낸 것은
울릉도와 독도 근해에서 일본 어부들을 쫓아낸 안용복 사건(1693년) 이후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증명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401141840501&code=9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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