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동물도 안먹는 소고기를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팔아넘긴다
(반론)
이번 FDA에서 강화된 동물사료 금지조치에대한 일반적인 인식입니다.
이는 배경에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그간 죽은 소의 사체를 소의 사료로 만드는 것만 규제했지,
소의 사체를 다른 동물의 사료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결과 죽은 다른 동물의 사체를 소의 사료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그 결과 죽은 다른 동물의 사체를 소의 사료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교차감염 우려가 제기되었고 그것을 막기위해 이번 금지조치를 내린겁니다.
쉽게 말해 소고기를 다른 동물의 사료로 사용할 때,
적어도 인간에 준하는 조치를 행함으로써 교차감염을 원천
봉쇄하겠다는 의지로 보시면 됩니다. 그럼, 100% 완벽히 막아지냐?라는
질문이 있을 듯해서 미리 답변드립니다...........사람이 하는 일에 '완벽'이란 없습니다.
(위 반론에 대한 반론)
원천봉쇄란 말로 미국의 방역의지를 강조하시는것 같은데
이미 다른나라에서는 몇년전부터 하고 있는것들입니다.
교차감염이라는 말 자체가 갖는것은 프리온 단백질의 종간 전이를 인정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교차감염을 왜 우려합니까?
소를 먹은 다른 동물이 다시 소의 먹이가 되어서 프리온을 전해줘 광우병을 전파하고
전파된 소가 사람에게 프리온을 통해 인간 광우병을 옮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입니다.
즉 교차감염이든 뭐든간에 사람에 대한 감염우려가 목적이라면
당연히 사람은 더더욱 먹지 못하게 해야죠.
전기톱을 가지고 척추밑 다른부위를 발골해내는
미국의 무식한 도축과정을 통한 소고기를 왜 우리나라사람이 수입을 해야하는것입니까?
칼로 발골해낸것만 다른 동물의 사료로 줘야 한다면
사람에게는 더더욱 그래야 하는것 아닙니까?
알츠하이머, CJD, vCJD
(반론)
마치 알츠하이머와 CJD, 그리고 인간 광우병(vCJD)을 비슷하거나 같은 병으로 혼동하여
수치를 인용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CJD와 vCJD는 엄연히 다른 질병이며 이들은 모두 알츠하이머의 한 종류들입니다.
현재 CJD가 여러가지 이유로 증가 추세에 있지만,
이 CJD는 호발 연령이 평균 63세 정도이며,
신경학적 증상(비틀댄다든가 하는...)이 주증상이지만
vCJD는 젊은 연령층에 나타나며 정신과적 증상이 주증상입니다.
따라서, 숙련된 의사들에게는 임상증상 만으로도 어느정도 분류가 가능하며,
그 증상이 vCJD가 의심될 경우라면 확진 검사로 부검을 시행해야합니다.
이걸 마치, 미국의 CJD환자 증가수치를 들이대며
잠복된 vCJD 환자가 엄청나게 많은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일부 극단론적 학자들의 주장일 뿐이며,
의학적인 지식이 없는 일반인에게는 무척 솔깃하게 들릴 수도 있는 이야기입니다만
그 근거도 없을 뿐 아니라 의사들 입장에서는
무책임하기 그지없는 이야기로 들릴 뿐입니다.
(위 반론에 반론)
산부인과 선생님이라서 그런지 내과쪽에서는 좀 미숙한 지식을 드러내시는군요.
CJD가 Alzheimer의 한 종류라는 정의는 처음 듣습니다.
내과학의 경전 Harrison14th edition을 보면 2399 page에 알츠하이머의 정의가 나오며
2400page에 CJD도 DDx(감별진단)해야 하는 질환으로 나와있습니다.
무엇보다 병리해부학적으로 보면 알츠하이머는 대뇌위축이 주증상이고
CJD및 vCJD는 구멍이 송송난 해면상 뇌조직이 특징아닙니까?
어떻게 같은 종류에 포함됩니까?
또한 CJD와 vCJD 엄연히 다른 질병이라고 하는데
노인층에서 오는 경우에는 신경과 선생님들도 증상만으로는 구분하기 힘들것이라고 봅니다.
그 시기에는 우울증과 알츠하이머 감별도 프라이머리 피지션들에게는
놓치기 쉬운 상황아닙니까?
그러기에 예일대 교수팀과 피츠버그 교수팀이 문제의식을 갖고 연구를 나선 것이고
알츠하이머 사망자에 대한 5~13% CJD의 오진율은 팩트를 가지고
부검을 통해 증명한 명백한 사실입니다.
vCJD가 젊은 층에만 나타난다는 정의가 어디에 있습니까?
그것은 평균 발병대라는것 때문에 말씀하시는것같은데
이미 나이라는 것 때문에 통계를 피해 숨어있는 사실이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예방의학 배웠죠? 바이어스 말하는겁니다.)
왜냐하면 노인에게서 나타난다면 CJD조차 vCJD와 구별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의사입니다. 잠재적 vCJD숫자가 많은것처럼 학자들이 이야기하는 것이
저에게는 무책임하기 그지없는 이야기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미국은 분명히 사실을 감추고 있고 적어도 광우병과 vCJD에서는 투명한적이 없다고 봅니다.
제대로된 미국의 통계수치가 나올때까지는 저는 그 의심을 감추지 않을것입니다.
함부로 저의 동의도 없이 '의사들 입장'이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남발하지 마십시오.
약의 캡슐이나 화장품에서도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반론)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일어날 '수'도"란 점 입니다.
뭐, 갑자기 내가 밟고있는 땅이 지각변동으로 푹 꺼져 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쩌란 겁니까? 이사갈까요? 이사가면 거기는 땅이 안꺼진다는 보장이 있습니까?
1980년대 영국에서 광우병이 발생된 후,
수많은 우피에서 추출된 콜라겐과 젤라틴이 화장품과 약 캡슐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잠복기를 고려하더라도 60억 지구인 중 한명쯤은 발병이 되었어야하는거 아닌가요?
가장 엄격한 유럽연합에서도 젤라틴의 교역은 아무 제한이 없습니다.
그래도 발생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구요?........네, 맞습니다. 그런데 어쩌라구요.....?
(위 반론에 반론)
유럽연합도 광우병 100%모릅니다. 그래서 다방면에 대한 연구를 진행중입니다.
'모른다'가 곧 '안전하다'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국민들이 정확히 우려하고 있는것은 미국등으로부터 수입한
여러 소의 부산물들을 통해 만들어질 젤라틴등을 우려하는 것입니다.
인간광우병 잠복기가 10년에서 최장 30년으로 알려지는 판에
지금 젤라틴의 100%안전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라도 나왔다는 것입니까?
광우병에 대한 여러 사실들이 더 밝혀지기 전까지
광우병위험 우려가 충분한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소에 관계된것은
어떤것이든 수입할때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하자는 것을 국민들이 원하는것 아닙니까?
의약품 분류할때 전문의약품 분류하고 나머지를
모두 안전한 일반 의약품으로 분류하자고 하는것과
일반의약품을 분류하고 나머지를 모두 전문의약품으로 분류하자는 것과
어느게 더 약화사고의 확률을 줄여줍니까?
당연히 후자 아닙니까?
마찬가지로 안전성이 100% 확보되기 전까지는 모두 혐의점을 두는게 맞습니다.
미국산이 없어도 호주산,뉴질랜드산의 청정 소고기가 이미 들어오고 있습니다.
왜 굳이 꺼림직한 미국산이어야 합니까?
한국인의 유전자가 더 쉽게 광우병에 걸린다
(반론)
네, 후일 그렇게 밝혀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껏 사망한 사람들의 유전자가 그러했다는 결과가
저 전제를 확증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유전자가 특별히 더 그렇다면 그 기전도 밝혀져야하는 것이고
그 기전이 밝혀진다면 치료의 가능성도 높아지겠지요.
그리고, 중국, 일본, 한국 사람들이 본토에만 사는 것도 아니고,
글로벌 시대에 같은 미국이나 영국에서 사는 아시아인들이
유달리 발병률이 높았다는 증거도 필요하겠군요
(위 반론에 반론)
후일에 밝혀질수도 있으나 개연성은 충분한 것입니다.
M-M 프리온 형질이 지금까지의 98%(최근에 v-v를 가진 vCJD환자가 등장했습니다.
(과학자들이 변종 가능성에 대해 연구중입니다.)
광우병환자에서의 형질이었다는것이 시사하는 바는 높습니다.
한국인의 유전자중에 M-M이 94.5%라는 것은
한림대 교수팀이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이미 나온 팩트입니다.
기전도 이미 밝혀지고 있는 부분도 있고 안 밝혀진 부분도 있습니다.
영국에서 살다가 귀국한 일본인중에서 광우병 걸린 사람이 이미 나왔습니다.
잠복기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왜 지금 안나왔냐고 성급히 판단하기에는 이른 때입니다.
아직 모르니까 믿고 먹기 보다는
더 기다려서 안전성을 확증한 후에 수입을 판단하자는 겁니다.
미국 사람은 20개월 이하의 소만 먹는다
(반론)
어제도 내가 토론하면서 이야기했지만,
그건 미국 사람 뿐만이 아니라 수입하는 소고기도 그러합니다.
미국 소는 성장이 빨라서 20개월 이후에는 들어가는 사료대비 체중증가가 비경제적입니다.
그래서 대개 20개월이면 도축을 하는거지요.
종자소나 특별한 경우라면 30개월을 넘겨 도축을 하겠지만,
그런 경우는 협정에의해 SRM을 제거하도록 하고있지요.
마치 30개월 넘겨 미국에서 소비가 안되는 소고기를 한국에 떠 넘기려한다는
시중의 낭설이 웃기는 이유입니다.
그 이야기는 마치 미 축산업자가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30개월 넘게 키워 한국에 팔려한다는 이야기거든요.....
그렇다면 미 축산업자가 vCJD 환자가 아닌지부터 확인해야합니다
(위 반론에 반론)
미국소는 성장이 빨라서 대략 20개월이면 도축을 한다고 하셨나요?
사료대비 체중증가가 비경제적이라고요?
미국소는 태어날때 부터 성장이 빠른가요?
그런데 왜 개내들은 성장호르몬 찔러대고 운동도 못하게 가두어 놓고
철분제를 먹이지 않고 그러지요?
빨리 키워서 팔기위한 술수로 그러는 것이지요..
그리고 종자소를 30개월에 도축하는 머져리가 어디에 있답니까?
종자소 한마리에 얼마나 되는지 아세요?
미국에서 판매되는 30개월 이상의 소들은
10년이상된 종모우나 젖소들 밖에 없다는 것을 쉽게 추론할수 있습니다.
질좋고 값싼 소가 아니라 질겨서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질 나쁜 소란 말입니다.
폐계라고 들어 보셨나요?
알을 낳는 닭중에 이미 경제성을 잃어버린 늙은 닭을 우리는 폐계라고 합니다.
그와 같은 이치지요.. 30개월 이상의 소란 것들이..
미친 미국 축산 업자가 아니면 수억원 하는 종모우를 30개월에 도축할 정신병자는 없겠지요
참고로 영국에선 30개월이상의 소는 반드시 광우병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6개월 이상의 송아지 역시 뼈는 식용으로 금합니다..
미국에서 육수를 낸다는 우리 정부 당국자의 이야기 역시
6개월 이하의 송아지 뼈에서 육수를 내지 않을 까 추론 해 봅니다..
정말로 그런지는 보지 못해서 말씀 은 못드리지만 말입니다..
'자유 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간 광우병 환자 울산에서 숨지다 (0) | 2008.05.06 |
---|---|
광우병 괴담이고 선동이면 EU 사례를 보자 (0) | 2008.05.06 |
광우병 관련 의사협회 자료집 (0) | 2008.05.06 |
광우병 관련 수의사 협회 담화문 (0) | 2008.05.06 |
쇠고기 협상 합의 원문 번역 (0) | 2008.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