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의 운행과 만물 논어 http://blog.naver.com/munsuan/50016606293
“사람은 땅에서 태어나고 명을 하늘에서 받는다. 하늘과 땅의 기운이 합해진 생명체가 곧 사람이다.” “사람은 천지의 기운으로서 태어나고 四時의 法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상의 문구는 자연계가 자기의 물질적 재료만을 기본 속성으로 하여 생명이 태어나지 않으며 사시의 음양에도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하는 내용이다. 그 까닭에 4시의 음양은 이미 한때의 천지 기운이 합해진 것으로 사람이 의지하여 순환하는 주요 법칙이 된다. 명을 하늘에서 받는다고 함은 사람의 생명이 하늘에 근원하고 있어서 하늘로부터 제약을 받는다는 뜻이다.(인용 《中國系統思惟》) 이와 같은 인식에 기초하여 옛 사람들은 어느 한때의 연월일시가 사람과 어떻게 대응관계를 갖게 되는지 보편적인 관점에서 깊이 연구하여 세밀하고도 체계적인 형태의 연구를 성취할 수 있었다.
봄에는 하늘과 대지에 봄 기운이 돌면서 만물에 생기가 가득 차게 되고, 가을에는 하늘과 대지가 만물이 시들며 누렇게 된다. 가을이 깊어지면 북쪽의 기러기는 남쪽으로 날아가고 봄이 따뜻해져 꽃이 피게 되면 북쪽을 향해 다시 돌아간다. 겨울이 되면 허다한 동물들이 겨울잠에 들어갔다가 다음 해의 경칩을 전후하여 우뢰 소리를 듣고 놀라서 깨어난다. 이와 같은 일 년의 주기는 해마다 되풀이 되면서 쉬지 않고 이어진다. 내경에 기재된 바로는 매년 정월 초하루의 기후를 관측하여 일년 전체에 대한 기후의 개황이 예측 가능하다고 하였다. 예컨대 초하루의 새벽에 북풍이 일면 봄에는 병이 많다. 중오에 북풍이 불면 여름에 유행병이 있다. 늦은 오후에 북풍이 불면 가을에 죽는 사람이 많다. 하늘이 고요하면서 북풍이 불면 엄청난 역병이 돈다. 남풍이 일어나면 旱鄕이라 일컫고 서풍이 일면 백골이라 일컫는다. 동풍이 일면 모래와 돌맹이가 날면서 수목이 꺾인다. 만약 온 하늘이 혹독한 추위와 함께 바람이 불어오면 미리 거두어들여 쉬는 조짐이 부족하다. 재앙이 사방에서 일어나며 사람에게 병환이 많다. 만약 하늘이 고요하면서 청명하며 따뜻하고 화창하며 바람도 없고 비도 없으면 그 해에는 바람이 순조롭고 비가 때에 맞춰 내린다. 나라는 태평하고 백성은 편안하다. 이를 하루에 비교하면 “아침은 봄이 되고 해가 중천이면 여름, 해가 저물 무렵이면 가을, 밤이면 겨울이 된다.”고 보는데 이는 주역의 찼다가 기우는 원리로서 한 해의 기상 변화를 예측하는 방법이다. 그러므로 주야와 일년 주기의 절기 변화는 오랜 관측에 바탕을 둔 결과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靈樞 五十营》은 영혈이 맥 가운데서 운행하는 속도와 더불어 태양의 움직임과 일정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거듭 기술하였다. 하늘에는 28宿가 자리 잡고 있고 평균 각 별자리 사이의 거리는 36분이다. 사람의 기는 하루의 낮과 밤에 50주를 운행하되 합하면 1천 8분이다. 태양은 하루에 28숙을 도는데 人體상에 상하 좌우 앞뒤에 위치한 경맥은 모두 28조다. 전신에 퍼져 있는 경맥의 길이는 16長 2尺으로서 28宿에 호응한다. 하루의 낮과 밤은 水下 백각이 되므로 사람이 한번 기를 내쉼에 맥은 이어서 두 번을 뛰어 기는 3치를 간다. 사람이 한번 기를 들이마심에 맥은 또 이어서 두 번을 뛰면서 마찬가지로 기는 그때도 3치를 간다. 결론적으로 기는 한번 숨을 들이쉬고 내쉼에 6치를 움직여 간다. 그래서 10번 호흡하면 기는 6치를 가고 태양은 2분을 간다. 270차례 호흡을 하면 기는 16丈 2尺을 가고 연이어 28맥을 통과하여 사람의 몸을 운행하면서 일주하게 되니 물시계로 水下 2刻이고 태양의 운행은 20분 여다. 540차례 호흡하면 기의 운행은 사람의 몸을 두 번 돌면서 물시계로 4刻이고 태양의 운행은 40분이다. 2천 7백 차례 호흡하면 사람의 몸을 운행하는 기의 운행은 10주가 되고 물시계로 20刻이며 태양의 운행은 하늘의 5개 星宿 20분이다. 1만 3천 오백 차례 호흡을 하면 기의 운행은 사람의 몸에서 50주가 되고 물시계로 水下 100刻 태양의 운행은 하늘의 별자리 28宿를 두루 돌고 물시계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게 氣가 흡사 50주를 돌고 난 뒤 마치게 되는 이치와 서로 통한다. 기가 운행하는 50周는 長度상으로 8백 一十丈이다. 사람의 맥과 기는 이처럼 오래 지속되면서 변하지 않는 게 흡사 지구의 절기 그대로다. 그래서 하늘의 움직임과 통해 있으면서 법도가 100년을 지나도 지속된다. 이상 인체의 营기가 운행되는 법칙은 태양의 운행에 바탕을 두고 고대의 의학에 반영한 결과이니 곧 천문의학과 시간의학의 과제에 나타나 있는 심오한 사유체계와 그 자랑할만한 성과는 바로 이를 반영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인체의 기혈은 12경락을 운행하는데 이것도 밤과 낮의 12시진과 또한 대응하는 관계에 있다. 그래서 질서가 정연하게 움직이는 기혈은 조금도 어지럽지 않고 매 시진마다 일정한 경락 위에서 대응하며 흐르게 되는 것이다. 그 흐름을 보면 하나의 시진마다 하나의 경락 위를 흐른다. 12개의 시진에는 12개의 경락 위를 흐르면서 두루 일주를 하게 된다. 다음날 또 이런 흐름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서 끝이 없이 돌고 도는 것이다. 이는 전문적인 용어로 표현하면 “子午流注”라고 하는데 세계가 중국식 生物시계라고 칭송하는 바로 그 이치다. 기실 자오유주의 내용은 현대 생물종의 학설에 견주어 요점이 되면서도 풍부한 이론적 근거들을 다분히 함유하고 있다. 기실 “子午流注”의 내용은 그 안에 현대 생물의 순환 주기에 관한 여러 핵심 요소들이 풍부하고도 다양하게 실려 있다. 외국의 경우 1920년 光周期가 인간들에게 알려지면서 낮과 밤 24시의 마디가 그 주기의 규칙성과 일치한다는 것이 확인되기도 하였다.
쉬운 예를 하나들면 밤에 잠을 자지 못하면 그 이튿 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 인체내의 질서와 규율을 깨뜨렸기 때문에 인체내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농경시대에 살던 우리 조상들은 아침에 해가 뜨면 일하기 시작하여 해가지면 쉬었다. 마찬가지로 농사를 지을 때도 파종하거나 종자를 전해에 심었던 것과 다른 종자로 바꾸어 심거나 돌아가면서 땅을 쉬게 하였다. 왜냐하면 땅의 영양분을 회복시켜 줄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주기 위해서였다.
인체도 땅과 마찬가지이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은 건강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다. 자연에는 일정한 규율과 법칙이 있다. 봄에 싹이 돋아나고 여름에 자라서 가을이되면 수확하고 겨울에는 쉰다.
사람도 자연의 한 부분이다.
그러므로 인체내에도 일정한 규칙이 있다. 시진(時辰)이란 하루를 12 시간으로 나눈 하나인데 한 시진은 2 시간이다. 그리고 12 시간의 이름은 지간(地干)으로써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이다.
한의학에서는 12 시간과 12 경락을 대응시킨 소위 자오유주(子午流注)라는 것이 있다. 자오유주 학설은 중국 고전(古典) 시간의학을 말한다. 또 미개척 분야의 과학이라고 볼 수 있으며 앞으로 상당히 발전할 전망이 보인다.
사람이 하루 종일 일하고 난 후 인체 자체내에서도 수리하고 보충해 주는 시간이 필요한데 그 시간은 밤 9 시 부터 새벽 3 시 까지이다.
이 시간안에 사람은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푹 쉬어야 한다.
밤 9 시에서 밤 11 시 사이는 해(亥)시 인데 해시엔 면역계통이 수리되고 보충되는 시간이다. 특별히 어린 아이들의 면역계통은 아직 미발육 단계에 있기 때문에 초등학교 6 학년 이전의 학생들은 밤 9 시 만 되면 무조건 잠자리에 들어야 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져서 질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밤 11 시 부터 새벽 1 시 사이를 자(子)시라 하는데 자(子)시에는 골수(骨髓)가 만들어지고 피가 만들어지는 시간이다.
새벽 1 시에서 새벽 3 시 사이를 축(丑)시라 하는데 간(肝)이 수리되는 시간이다.
새벽 3 시 부터 새벽 5 시 사이는 인(寅)시로써 호흡계통이 수리되는 시간이다. 새벽 4 시에 사람의 맥박은 하루 중 제일 약하고 심장박동 역시 가장 느린 시간이다.
한의학계에서는 새벽 4 시를 "위험한 새벽 4(死)시 라고 명명하였다.
임상통계에 의하면 대부분 호흡기 질병과 심장병과 중풍과 심혈관 질병이나 뇌혈관 질병이나 고혈압 환자들의 사고가 대부분 새벽 4 시에 발생된다고 나타났다.
집안에 노인들을 모시고 사는 집 사람들은 새벽 4 시는 특별히 유의해야 될 시간임을 명심해야 된다. 새벽운동은 5 시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
새벽 5 시와 새벽 7 시 사이는 묘(卯)시로써 대장의 연동운동이 하루 중 가장 왕성한 시간이다. 묘시에 아침 식사를 하면 가장 이상적이다.
그리고 아침 7 시와 9 시 사이는 진(辰)시로써 위(胃)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간이다.
오전 9 시와 11 시 사이를 사(巳)시라고 부르는데 이때는 비장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간이다.
오전 11 시와 오후 1 시 사이를 오(午)시라 부르는데 자시(子時 : 밤 11 시 – 새벽 1 시)와 함께 피를 만드는 시간이므로 휴식을 갖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므로 북경의 공무원들은 대개 오전 11 시에서 오후 1 시 사이에 낮잠자는 시간으로써 사무실 안에 간이 침대가 하나씩 놓여있는 것을 볼수 있다.
자(子)시와 오(午)시에 여러가지 이유로 인하여 잠을 잘수 있는 기회를 놓치거나 잠을 자지않는 사람들은 빈혈이 되기 쉽다. 왜냐하면 자시와 오시에 피를 만 드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오후 1 시에서 오후 3 시 사이는 미(未)시이며 소장의 활동이 왕성한 시간이다. 그러므로 점심은 오후 1 시 이전에 끝마쳐야 만 가장 소화흡수가 잘 된다.
오후 3 시와 오후 5 시 사이는 신(申)시로써 방광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간이다. 이때 물을 많이 마시면 좋다. 다시 말하면 ”하루 중 물 마시는 시간” 이라고 말한다. 신장병과 방광에 질병이 있는 사람은 신(申)시에 500cc 의 물을 매일 마셔주면 좋은 치료효과를 볼수 있다.
오후 5 시와 오후 7 시 사이는 유(酉)시로써 신장(腎臟)의 활동이 하루 중 가장 왕성한 시간이다.
옛날 임금들의 취침시간이었다. 왜냐하면 신장은 정력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오후 7 시와 오후 9 시 사이는 술(戌)시로써 심장과 뇌신경 계통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간이다.
이상은 12개 시진(時辰)의 경락운행을 설명해 본 것이다. 결론적으로 조기조침(早起早寢)하면 건강에 가장 좋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
서양의 과학자들이 오랫동안 연구 실험한 결과 ”하루 24 시간 심신(心身) 상태변화” 를 발표한 것을 보면 자오유주 학설과 일치되는 점이 많이 있음을 알수 있다.
다음은 서양의 과학자들이 연구한 일일 24 시간 심신상태 변화이다. 1 시 : 얕은 잠의 단계로 돌입. 통증에 대한 감각예민 2 시 : 인체내의 대부분 기관의 작용과 리듬이 아주 완만, 간의 작용이 왕성 3시 : 전신 휴식상태, 모든 근육은 완전히 이완상태, 혈압강하, 맥박수 가 장 적음 4시 : 혈압 가장 하강, 뇌의 혈류량 하강, 중병환자는 이때 사망함 5시 : 이때 기상하면 정신이 가장 맑다. 6시 : 혈압이 상승하기 시작하고 맥박이 빨라진다. 7시 : 인체의 면역기능 특별히 강함 8시 : 간에 저장되어있던 독성물질 배출, 이때 술을 마시면 간이 상함 9시 : 심장의 활동이 최고조에 이른다. 정신활동이 고조됨, 통증에 대한 감각이 둔해진다. 10시 : 정력이 충만하여 하루 중 주의력 집중이 가장 좋음 11시 : 정신력 집중이 가장 좋은 상태가 계속되며 피로를 느끼지 못함 12시 : 전신의 모든 기관이 일을하고 최고로 흥분상태 13시 : 간이 휴식상태로 돌입. 글리코겐이 혈액속으로 진입, 피로를 느낌 14시 : 각종 반응이 둔해지고 하루 중 두번째로 흥분이 가라앉 는시간 15시 : 인체의 각 기관반응 민감, 특히 미각과 후각 16시 : 혈액 중 당분증가 17시 : 하루 중 작업능율 최고 18시 : 통증감각 하강, 신경활동성 하강 19시 : 혈압상승, 하루 중 가장 불안정한 정서 20시 : 하루 중 체중이 가장 많이 늘어나는 시간, 각종 반응신속 21시 : 정신활동 정상, 하루 중 기억력이 가장 강함 22시 : 혈액내 백혈구 증가, 체온하강 23시 : 인체는 휴식준비상태로 돌입 24시 : 전신의 근육이완, 각 기관의 활동이 가장 완만함, 꿈나라로 빠져 들어가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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