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 세계

원효결서

평창군 대하리 2006. 2. 7. 16:13

원효결서(元曉訣書)

원효결서는 1967년, 경주에 소재한 문무대왕의 해중릉 대왕암에서 발견된 '원효대사결서-해도금묘장'을 해석한 책이다

 

1. 無學秘記 異本: 개벽 시기의 추론

議政三年 過政三年 軍政三年 然後에

辰巳에 聖人出하고 午未에 樂堂堂이라.

海東初祖에 新元曉가 多率神兵 踏宇宙라

대의정부 : 이승만,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

(의정 - 대의정부라는 뜻으로 민정을 뜻함)
군사정부 :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
과도정부 : 윤보선, 최규하, ? ? ? 대통령

 

 

이 비결서는 서기 827년 정미년에 문무대왕의 해중릉으로 알려진 대왕암에
봉안되었다가 1967년 정미년에 다음과 같은 사연으로 세상으로 나오게 되었다.
박정희가 경주를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조성하는 문제를 놓고 여러 관료들과
술자리를 같이하였다. 술이 몇 순배를 돌자, 화제는 물 흐르듯이 이상하게도
문무대왕 수중릉으로 모였다. 문무대왕을 답사 코스로 포함시키려면 그 속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를 알아야 하는데, 문무대왕은 삼국을 통일한 임금이자 경주김씨의
조상이므로 아무도 감히 무덤을 파헤칠 수가 없었다. 그런데 며칠 후에 박정희가
경주시장 박수대에게 중앙정보부에서도 모르게 문무대왕릉의 속을 알아보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러나 박수대는 기획실장 한달조에게 일을 떠넘기게 되고, 1967년
7월 초순 어느 깊은 밤, 한달조는 기중기가 설치된 배로 2톤 가량의 무덤을 덮고
있는 돌을 들어올리고, 잠수복을 입고 석관속으로 들어갔다. 그 속에는 아무런
부장품도 없었으나 바위틈에 책상서랍 모양의 손잡이 5개가 있었다. 그중 1개의
손잡이를 당겨보니 반듯한 흰 돌판 위에 글씨가 새겨져 있었다. 카메라로 이것을
촬영하고, 다음 손잡이를 끌어 당기는 순간 갑자기 하늘에서 "꽝"하고 벼락치는
소리가 나고 주변이 대낮처럼 밝아지며 가슴속이 불에 타는 것 같은 심한 통증을
느껴 정신이 아찔해진 한달조는 엉겁결에 밖으로 튀어나와 배 위로 돌아갔다.


"원효대사 결서- 해도금묘장"은 제목을 합쳐 총 467가운데 16자가 빠진 451자로
되어 있는데 지워진 16자는 한달조가 이대로 대통령에게 보고하면 자기 목이
달아난다며 고의적으로 16자를 지워버렸다. 한달조가 예천군청에 근무할 시절부터
알게 되어 절친한 친구로 지내오던 윤태첨에게 그 문서의 해석을 부탁하였다.
그리고 윤태첨은 이 사실을 비밀로 하고 있다가 1989년 기사년 여름에 꿈에 나타난
태을신인(太乙神人)이 김중태에게 전해주라고하여 그에게 전해주었고, 김중태는
1997년 정축년에 "원효대사 결서-해도금묘장"의 해설과 사견(私見)을 넣어서
"원효결서"라는 책을 출판하여 대중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해도금묘장을 고대에
잃어버린 다섯장의 금강삼매경론이라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