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인정 하춘화 184 길이 아니면 오지 말 것을 님이 아니면 잊었을 것을 사랑의 그 먼길을 그리움의 세월을 님 찾아왔던 길 님 따라왔던 길 님 찾아왔던 길 님 따라왔던 길 지금은 나 혼자서 지금도 못 잊어서 날 저문 들녘에 떨고 있는 꽃잎처럼 바람에 날리는 이슬 젖은 낙엽처럼 그렇게 그렇게 쌓인 정.. 음악 2011.10.05
김태정-잊혀진 여인 푸르던 잎 가지끝에 어느덧 계절은 깊어 오래전에 떠난사람 불현듯 생각케하오 얼룩진 일기장에 맹세는 새로워도 우리들의 옛사랑은 덧없는 꿈이 되었소 마른잎에 바람소리 우수수 계절은 깊어 빈하늘에 노을빛은 내가슴 타는 그리움 아니올줄 알면서도 맹세를 믿는 마음 어리석은 기.. 음악 2011.10.03
이용 잠들지 않는 시간 당신의 모습이 떠올라요 거리는 뽀얗게 젖었어요날마다 잊으려 했었지만 눈물을 씻으며 걸었지만당신은 지금도 연인처럼 추억은 자꾸만 밀려오고이 가슴에 있어요 이 가슴도 젖어요내 인생이 끝나는 날까지 내 인생이 끝나는 날까지그리워하다가 떠날까요 그리워 하다가 떠날까요그 아름답던 우리.. 음악 2011.10.01
채은옥 잊을거예요 180 이젠 잊을거예요 정말 잊을거예요 잊지 말라 하여도 나는 잊을거예요 마음속에 슬픔도 이젠 지워야지요 지우려다 눈물이뜨거웁게 맺혀도 나의 곁을 떠나간 뒤 잎새처럼 떠는 마음 그 얼마나 외로운가 그대는 알고 있나요 이젠 잊어야지요 정말 잊어야지요 그리움에 숨결이 내 마음을.. 음악 2011.10.01
여진 꿈을 꾼후에 나는 그대 모습을 꿈속에서 보았네 장미꽃 향기를 맡으며 잔잔하게 미소짓는사랑하는 사람이여 꿈속에서 그댈 봤네 그대 얼굴 보았네 살며시 당신을 그대를너무나 반가워서 마구 달려갔었네 나는 그대 모습을 꿈속에서 보았네사랑하는 사람이여 그대를 부르며 사랑하는 사람이여 꿈속에서 그댈 봤.. 음악 2011.09.27
해바리기 마음-남진 178 햇님따라 해바라기 돌고 도는데 햇님따라 해바라기 돌고 돌아도 내마음은 당신만을 안고 돌아가요 내마음은 당신만을 사랑하고 있어요 은하수로 흘러가는 조각달처럼 노을지면 해바라기 잠이 들어도 당신 따라서 가고 싶은 내마음은 해바라기 이슬 맞으며 피어나는 내마음 해바라기.. 음악 2011.09.27
산마을 처녀-나훈아 177 연분홍 옷고름을 매만지면서 길게 딴 옥색댕기 늘어뜨리고 처음본 그얼굴이 붉게 물들었네 수줍은 그얼굴이 붉게 물들었네 뭐라고 인사할까 망설인 나에게 쳐다보는 내눈동자 마주칠때는 모르는체 돌아서는 산마을 처녀 모르는체 돌아서는 산마을처녀 사랑스런 눈동자 아름다운 그.. 음악 2011.09.26
손정희 여름 그리기 하~얀 유리창에 계절은 지고 낮익은 얼굴들이 뒤로 멀어진다,흔드는 손하나 없는 창밖에 비젖은 이파리만 자꾸 멀어진다,까만 손 하나가 잠들어 있는 작은 바다가 꿈꾸고 있는 꿈꾸고 있는 나의 여름은 지나간 사랑 ~나의 여름은 외로운 기억 음악 2011.09.22
김태정 로타리 마음이란 어쩌면 깊은 물처럼 퍼내면 또 그만큼 자꾸만 깊어지네 아~ 만나고 헤어지는 우리들의 사랑도 무지개 처럼 가까이 다가서면 또 저만큼 멀어지네 음악 2011.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