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1538호로 지정된 '동국대지도(東國大地圖)'가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이 동국대지도는 우리나라 지도 제작 역사에서 혁신적인 분기점을 그은
정상기(1678~1752년)의 '동국지도' 원본에 가장 가까운 것으로 판단되는 지도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동국대지도가 보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15일부터 6월 22일까지 역사지도실에 전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지도는 지난해 12월 31일 국립중앙박물관이 보유한 옛날 지도 중에서 처음으로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됐다.
지도에 나온 지명으로 미뤄볼 때 1755~1767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지도는 세로 길이가 2.72m에 이른다.
표현된 범위는 조선과 만주 일부를 아우르고 있으며 330여 개에
달하는 군현 위치를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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