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에 길흉 있을때어김없이 눈물 흘려”
신림면 용암2리 소재 구인암 경내에 있는 약사여래 좌불상이
나라의 길흉이 있을 때마다 어김없이 눈물을 흘렸다는 소문이 퍼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좌불상이 눈물을 흘리는 것이 처음 목격된 것은 지난 2002년.
절을 드나드는 신도들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이후 좌불상은 나라의 길흉이 있을 때마다 눈물을 흘렸다.
대구지하철 참사 때도 눈물을 흘렸고, 대통령 탄핵과 기각이 결정됐을 때,
이번 동ㆍ서남아시아 지진ㆍ해일 피해가 있었을 때도 눈물을 흘렸다는 것.
이 사찰의 혜월스님은 “부처님 얼굴에 3일 동안 눈물이 흐르고
3일 동안은 마른 후에 7일째 되는 날 꼭 큰 일이 일어났다”며
“이번 지진ㆍ해일 피해가 일어 나기 일주일 전부터 눈물을 흘리더니 끝나고도 멈추질 않는다”고 덧붙였다.
지금도 불상의 얼굴부위에는??눈물 자국처럼 보이는 흔적이 남아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수분을 머금은 돌부처상이
습도와 온도의 변화에 따라 차가운 돌 표면에 물방울이 맺혔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하지만 기이하게도 두 눈과 빰에서만 이같이 나타나 궁금증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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