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아
너가 생각나 적어본 시란다
내 당신을 위하여
내 당신을 위하여
하나의 바위가 되리라
모진 비바람 쌓이는 눈에
변하지 않는 하나의 바위가 되리라
내 당신을 위하여
넓은 대지가 되리라
당신의 길이되고
당신의 그림자를 안고서
끝없이 따라가는
넓은 대지가 되리라
당신이 가라시면
당신이 가신길을
먼 발치서 따라가고
당신이 오라시면
내 심장이 멈출듯한 기쁨으로
당신 곁으로 다가 서리라
사랑은 받는것이 아니기에
모든것을 받치는것
혼자서의 사랑도 좋고
둘이서의 사랑 이라면
나의 모든것을 드리리다
나의 사랑은
그저 당신을 바라보는
사랑만을 위한 사랑인것
나를 위하여
당신을 위하여
나직한 목소리로 나를 부르소서
내 당신을 위하여
파란 하늘을 떠 받는 나무처럼
내 당신을 사랑 하리라
당신의 마음속에
내 얼굴이 지워지고
내 이름이 지워진대도
내 당신을 위하여
하나의 사랑이 되리라
OO이 너를 그리면 적은 시다
아마도 96년 이전인것 같다
20년 넘게 적은 일기장을 태워 버렸다
그래서 언제인지 알수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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