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O아 이천권이다
미O이가 너무 그리워
4월23일 이곳을 출발해
23일 저녁 송정에 도착했다
송정해수욕장 야경
송정 해수욕장 아침
24년만에 찾은 송정은 너무 변해 있었다
아래 사진은 86년쯤 송정해수욕장
86년 쯤의 송정해수욕장
미O이와 다니던 용궁사
그러나 미O이와 다니던 옛날 용궁사와는 많이 달랐다
예전에 미O이와 다니던 용궁사 86년쯤 용궁사
미O이와 다니던 연화리
미O이가 떠난후
나 혼자서 송정에서 대변으로
대변에서 송정으로 혼자서 수없이 걸었었는데....
그때는 비포장 도로 였는데......
아래 사진은 송정에서 대변 가는길 86년도 쯤....
미O아 칠암이다
너가 여기서 일하던 생각이 나는구나...
24일 송정.기장.칠암을 거쳐 오후에
대하리로 출발했다
네비게이션에서 대하리 까지 30분 정도 남았다는
멘트가 나오자
가슴이 설래기 시작했다
단지 미O이 고향이라는
그것 때문에 가슴이 설래고 반갑고 그랬다
저녁 6시40분쯤 대하리에 도착 했지만
그냥 읍으로 가서 자기로 했다
만약 미O이가 대하리에서 살고 있다면
잘못하면 남의 가정을 깨뜨리는 죄를 지을수는 없으니까....
24일 저녁 평창군 야경
25일 아침 버스터미널 안에서 보았던 태양다방.....
그러나 영업은 하지 않고 있었다
미O이를 처음 만났던
부산 금사동 태양다방이 생각나서....
25일 아침 평창에서....
25일은 평창 장날이다
장날이라서 혹시 버스 터미널에서 만날수 있을까...
미리서 날짜를 장날로 맞춰서 갔으니까....
그러나 아침 10시가 넘도록 사람들도 별로 없고
버스에서 내리는 사람들도 적었다
안되겠다 싶어서
종부리를 찾아갔다
그러나 너무 변한건지
내 기억으로 종부리 입구에서 부터
어디로 갈지몰라 포기하고
대하리로 갔다
드디어 대하리 도착......
그러나....
내 사랑하는 사람은 없었다
아무도 그사람 소식을 모른다.....
여기서 출발할때
아는 동생 장모가 무당 이었는데
그분이 거기서 살고 있다고
寃이라도 없게 가보라고......
그때 당시에는 보고싶은 마음에
그 무당말을 믿고 있었다
혹시라도
남의 가정 깨뜨릴까봐
어떻게 해야겠다고
미리서 정리를 하고 갔었다
혹시라도 들킬까봐
멀리서 얼굴이라도 찍어 올려고
니콘p100 디카도(26배 광학줌) 준비해서 갔다
그러나.........
아무도 미O이 소식을 아는 사람이 없었다.....
단지 내 핸드폰 번호를 적어놓고 왔다
혹시 미O이가 오거든
내 전화번호로 연락좀 해주시라고....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나는 다시 돌아왔다
돌아 오는데
왜그리 눈물이 흐르는지....
차에서는 노두옥의 미워도 내사랑은
노래가 나를 더 서럽게 했다
아니 서러운 노래를 듣고 싶었는지 모른다...
노두옥 노래듣기
http://blog.daum.net/_blog/BlogView.do?blogid=04qzl&articleno=15960618#ajax_history_home
대하리를 떠나온 지금
많은 변화가 있었다
나는 혼자서
영원히 그사람만을 사랑하며
영원히 기다리기로 했다
정말 인연이 아니라 해도
내가 사랑하니까
죽는 순간까지
사랑하기로 했다
내가 죽는다면 이승에서 사랑은 끝이 나겠지....
그러나 저승에서라도
만나고 싶은 마음은 어찌 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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