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신교(神敎)의 부활을 위하여’ 란 부제(副題)를 단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영(靈)이 통하신 많은 창교자(創敎者)들이 공통적으로 신인합일(神人合一),
신인합발(神人合發)을 말씀하셨으며,
저의 좁은 생각으로는 증산계열이 앞으로 이 방향으로,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어느날 급작스럽게 발전할 것 같아서입니다.
『신명(神明)이 보호(保護)하여 신인합발(神人合發) 되는 날에 잘 믿으면 해원(解寃)하고
못 믿으면 한탄(恨歎)하네』 - 제주전도문공사(濟州傳道門公事)
『신인일여(神人一如)가 되는 날 바보 같은 사람이 지인(至人), 진인(眞人)이 되는 법이니
이것이 감화통(感化通)인 것이다』- 보화교지(普化敎誌)
『신인합발(神人合發)이란 것도 의심(疑心) 할는지 모르나 판수가 그러하오.
양(陽)에서 음(陰)을 보지 못하니 그렇게 멍청할 수가 있을까. 』 - 태인 미륵불교 강화대전(降化大全)
『우리가 그 신명(神明)들과 함께 신인합발(神人合發)이 됨으로써 공사신(公事神)들은
반드시 조회(朝會)를 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 - 인도교(人道敎) 귀감(龜鑑)
『이 개벽운수에서 살아나는 사람은 후천 육(六)만년 운수의 시조(始祖)가 된다.
앞으로 신통이 될 때에는 자다가도 되고 길 가다가도 되고 먹다가도 된다. 』 - 진동학제화교(眞東學濟和敎)
제가 알기로 옥추문(玉樞門)을 여는 것이 신인합발(神人合發)이 일어나는 계기로 알고 있습니다.
“무신년(戊申年) 또 가라사대 사십팔장(四十八將) 느려 세우고 옥추문(玉樞門)을 열 때에는 정신(精神) 차리기 어려우리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3장 100절
위 말씀은 신인합일(神人合一)이 일어나면 그 동안 수행을 잘 했고 마음 공부도 착실히 했던 분들도
정신(精神)을 차리기 어렵고, 수행공부와 마음공부를 게을리했던 분들은 많이 힘들어 할 것으로 해석합니다.
나름대로 천지공사(天地公事)를 보신 초기 창교주(創敎主) 분들은 특별한 구원의 법방, 도수풀이 보다는
공통적으로 신인합일(神人合一), 신인합발(神人合發)이 되는 날이 온다 라는 것을 말씀하셨으며
수행공부, 마음공부에 집중하라고 하신 이유가
아마도, 위의 성구 말씀에 그 답이 있을 것입니다.
신인합발 되는 날 그 동안 자신의 닦은 바와 기국(器局)에 따라 합일(合一)하는 신명(神明)들이 정해지고,
한번 합발이 되면 그것으로 상,중,하 자리가 거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다시 바뀌는 일은 거의 불가능일 것입니다.
신인합발(神人合發)이 도통(道通)과는 다른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것과 거의 직결될 것입니다.
언제 옥추문(玉樞門)이 열려 신인합발(神人合發)이 일어날지는 모르겠으나,
필요할 때 열어 주신다는 증산미륵세존님의 말씀으로 생각해보면
도생들에게 능력(能力)이 필요할 때, 그 능력으로 세상으로 나아갈 시기가 되었을 때,
어느날 갑자기 열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하의 글은 저의 추론(推論) 입니다.
아마도 병겁(病劫)이 발생하기 전에 옥추문(玉樞門)이 열려 신인합일(神人合一)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출세(出世)하여 많은 사람들을 이끌고 큰 일을 치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마도 초기 창교자(創敎者)들 보다 뛰어난 능력을 구사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때 알음귀도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해져 내려오는 구원의 법방을 사용하는 방법에 관한 알음귀 및
새로운 문명 및 도덕에 관한 알음귀도 열릴 것입니다.
의통성업이란 병겁(病劫)에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것이 전부가 아니며
새로운 문명(文明)과 도덕, 사회시스템을 세우는 것이 포함된 것입니다.
사람 살려준 후 각자 알아서 살아가라고 말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이 사람들의 의식주를 해결해 주어야 하며, 도덕(道德)과 새로운 문명(文明)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신인합발(神人合發)때 문명신(文明神)들도 같이 합발(合發)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 큰일을 집행함에 있어서 당연히 조직의 책임자가 있을 것이니
아마도 이 분이 대두목(大頭目)일 것이며,
신인합발(神人合發)을 능가하는 능력과 도덕(道德)을 베풀것입니다.
대두목(大頭目)은 때가 되면 알아서 나타납니다.
굳이 찾을 필요도 없으며, 대두목(大頭目)이 도통을 주는 것도 아닐것입니다.
어찌보면 병겁(病劫)과 의통성업(醫統聖業)은 두 번 일하는 것입니다.
천지의 대신명(大神明)님들께서 판단하시어 병겁(病劫)시 살 사람은 살리시고
죽을 사람은 죽게 하시면, 죽은 사람 살리겠다는 의통성업(醫統聖業)은 할 필요가 없으며,
자신을 살려준 사람 및 단체에 대한 마음의 채무도 없을 것이고,
서로 자신들이 의통을 집행하는 종통이라는 증산계열 내부의 논쟁(論爭)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존시대(人尊時代)라 인간의 손으로 병겁을 극복해야 하기에
의통성업(醫統聖業)이 존재하며역시 인간의 손으로
새로운 문명과 문화를 세워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이 완료되었을 때,
증산미륵세존님께서 출세(出世) 하시고
후천의 큰 도통인 용화회상(龍華會上)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용화회상(龍華會上) 후에는 사람이 천지(天地)의 운행(運行)까지 주재할 것입니다.
너희들 붓끝에 천지가 질질 끌려다닌다. - 순천도에 구전으로 내려오는 증산미륵세존님 말씀
순천도(順天道)에서 구전(口傳)으로 내려오는 일들이 현실로 다가올 것입니다.
신인합일(神人合一)과 용화회상(龍華會上)은 큰 차이가 있는 것인데,
신인합일(神人合一)은 말 그대로 신과 인간이 합일되는 것이며,
용화회상(龍華會上)은 사람의 몸에 우주의 도기(道氣)를 담는 과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이후로는 사람이 천지의 운행(運行)까지 주재합니다.
저의 짧은 소견으로 지금 신앙을 하며 가장 중요한 일은 대두목을 찾거나,
진법(眞法)/난법(亂法) 구분하는 도수풀이 보다
각자 생활에 충실하면서 삶 속에서 증산미륵세존님께서 말씀해 주신
남 잘되는 공부, 수행공부, 마음공부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어찌보면 아주 평범한 말이고 평범한 인생을 사는 것처럼 보이나
가장 중요한 일상의 생활을 바꾸어
그 힘을 모으는 것이 지금 시급하게 해야 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신인합발(神人合發) 되는 날 반드시 필요한 힘이 아닌가 합니다.
천상에서 신인합발(神人合發)을 기다리는 신명(神明)들 역시 한 번 합발하면 되돌릴 수 없고
후천(後天) 5 만년을 가는 것을 알고 있으니 신중하게 선택할 것입니다
결국 지금 얼마나 열심히 삶을 살아가며 수행공부, 마음공부 하는 것이
신인합발(神人合發)때 대신명(大神明)과 합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후일 큰 일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일 것입니다.
저의 볼품없는 책이 신교(神敎)의 공론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기원하며,
현무경(玄武經)의 글을 인용합니다.
慶州龍潭 无極神 大道德 奉天命 奉神敎 大先生前 如律令
경주용담 무극신 대도덕 봉천명 봉신교 대선생전 여률령
세상 사람들이 저의 글을 비웃어도, 신교(神敎)는 신인합일(神人合一),
신인합발(神人合發)을 통하여 화려하게 부활(復活)할 것입니다.
백제의 꿈 전경현
출처 범증산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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