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감록과 금산사 쇠시루

정감록에 대해선 유작이라는설도 있으나

여기선 그런 문제는 뒤로 미루고 중요한 3가지를 알아보자

 

임진왜란

살아자수(殺我者誰)오. 여인대화(女人戴禾)가 인부지(人不知)라.

활아자수(活我者誰)오. 십팔가공(十八加公)이라.

 

병자호란

살아자수(殺我者誰)오. 우하횡산(雨下橫山)이 천부지(天不知)라.

활아자수(活我者誰)오. 부토(浮土)는 온토(溫土)니 종토(從土)하라.

 

현금의 변국시대에 관한 예언

살아자수(殺我者誰)오. 소두무족(小頭無足)이 신부지(神不知)라.

활아자수(活我者誰)오. 사답 칠두락(寺沓七斗落)에 부금(浮金)은

냉금(冷金)이니 종금(從金)하라. 엄택곡부(奄宅曲阜)라.

삼인일석(三人一夕) 이재전전(利在田田)하니 도하지(道下止)라.

 

나를 죽이는 것은 소두무족인데 신(神)임을 모른다.

나를 살리는 것은 절에 딸린 논 7마지기인데 부금(浮金)

즉 공중에 떠 있는 쇠니 그것은 찬 쇠이며 그를 따르라.

그 위치는 문득 곡부에 정해진다 삼인일석은 닦을 수(修)자를

의미하며 수도로 도를 이룸(道下止)이 전전(田田)에 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부금 냉금 종금 칠두락 엄택곡부는
부금-떠 있는 쇠
냉금-찬디찬 쇠
종금-그 쇠를 따르라는 뜻
사답 칠두락-금산사 미륵불이 서 있는 자리로
숯으로 연못을 메워서 미륵불을 세웠다는 전설

 

                                              금산사 미륵불상

 

                                    금산사 미륵불 아래 있는 쇠시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