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0일 평창에 갑니다
19일 토요일 저녁에
이곳 군산에서 출발 할것 입니다
네비 찍으니 4시간30분 정도니까
5시간이면 도착 할것 같습니다
토요일 5시 마치고
빨래 해놓고 7시쯤 출발하면
아마도 밤12시쯤 되겠지요
20일은 일요일에다
평창 장날 입니다
장날 이니까 혹시나 하고
장을 둘러보고
대하리 종부리 들러서
구경하고 돌아 올것 입니다
가봐야 알겠지만
지금은 기분이 무덤덤 합니다
전에 낮에 갔을때는
너무 가슴이 아파
하늘에 대고 이름을 부르며
통곡을 했었지요
이번에는 그냥 웃으며
다녀 올까 합니다
언젠가는 만나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 가고 있으니까요
그 희망 때문에
지금 부지런히 살고 있습니다
전에는 그사람을 생각하면
모든것이 귀찮아
내 스스로 무너 졌습니다
이제는 다시 만나면
고생 시키지 않으려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내 일생에서 아마도
가장 부지런히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도 없지만
그사람도 없지만
그래도 그사람 고향이고
그사람과의 추억이
서려있는 평창 입니다
그래서 평창에 갑니다
그사람이 보고 싶어서
그사람이 생각이 나서
내 주위에 아주 조그만 변화가 있습니다
그변화 때문에 다시 만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 만날수 있을까......
아니 신도에서 다시 만나게
그렇게 만들어 주리라 믿고 살고 있습니다
그 희망이 없으면
지금 나는 예전처럼
있으면 살고 없으면 말고
이렇게 살고 있을 겁니다
언젠가는 다시 만나겠지요
다시 만나서
옛날을 기억하면
아름답게 살고 싶습니다
지금도 옛날 그모습으로
네게 살아있는 사랑하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
너무나 가슴 아프게
사랑하는 그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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